그림은 설명되지 않는다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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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그림은 설명되지 않는다 》
ㅡ이윤서

● 희, 노, 애, 락 네 가지 감정으로 바라보는 그림 없는 그림 에세이!

➡️. 어떤 그림은 이유 없이 좋고, 어떤 그림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나는 왜 이 그림 앞에 서 있는가’

✡️. 그랜마 모지스, 샤갈, 칼 라르손, 바스키아, 호퍼, 호크니, 테오 얀센 등 스물네 명의 예술가의 삶!

ㅡ제목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그림은 설명되지 않는다. 그림은 그저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 좀 특이하다.
그림 에세이인데 그림이 없다.
그럼 무얼 봐야 하는거지?

저자인 이윤서 더 아트연구소 소장은 이전에 '하루 10분 100일의 명화', '그림, 마음으로 읽기' 등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림관련 저서들을 써왔다.
하지만 이번 책은 그 결이 좀 다르다.
그림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그림없는 그림책에서 희노애락의 네가지 감정을 함께 느껴보는 형태이다.

그림을 볼 때면 온갖 감정이 들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똑같은 그림을 보아도 느끼는 감정은 다르겠지만 한 가지 똑같은 것이 어떠한 감정이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 순간, 감정이 무엇인 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 희노애락이 있을 것이며 그것들이 서로 섞여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 화가의 삶에서 희노애락을 느껴보자.

저자는 스물네명의 예술가들을 희노애락으로 나누었다.
화가들의 삶을 들으면 어떻게 그들의 그림이 탄생하게 되었는 지 상상이 된다. 비록 그림이 페이지에서 바로 보지 못하고 큐알코드로 따라 가야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 점도 있었다.
오롯이 내 상상의 영역을 한번 걸쳐야 하니까.

희​(喜) 에서는 마르크 샤갈의 사랑 이야기가, 노(​怒) 에서는 에바 헤세의 분노 이야기가, 애(​哀) 에서는 에드워드 호퍼의 고독 이야기가, 락(​樂) 에서는 테오 얀센의 꿈 이야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멋진 그림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이 그림을 해석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 앞에서 생겨나는 마음의 움직임을 함께 바라보는 책이기를 바랬다.
성공이다.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는 방식이 이렇게 재미날 지 미처 몰랐다.


@gbb_mom
@_kkimhee
@double_en_official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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