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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정도로 가슴 떨리는 클래식 - 음악을 듣는 순간, 인생이 들리기 시작한다
구루마다 가즈히사 지음, 박세미 옮김 / 더웨이브 / 2026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 눈물 날 정도로 가슴 떨리는 클래식 》
ㅡ 구루마다 가즈히사
● 음악을 듣는 순간, 인생이 들리기 시작한다
➡️. 복잡한 연도와 음악 이론 대신, 소설처럼 읽는 클래식 이야기
✡️. 현역 성악가가 엄선한 클래식 130곡 추천
ㅡ "눈물이 나는 음악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이 말이 무척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철학이 어릴 때는 이해가 안 되다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처럼, 클래식도 그 깊이가 느껴질수록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음악에는 수많은 매력과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음악은 마음의 소통' 이라는 점이다. 작곡가는 자신이 느낀 바를 선율에 담고, 그 감정은 연주자를 통해 청중에게 전달된다. ~ 마음 속에서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이는 곧 자기 자신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공감을 아주 잘 해주는 상담가처럼 음악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내 마음을 보듬어 주고 나와 소통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두 10명의 음악가를 이야기한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베르디,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라벨 등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대한 음악가들이다.
음악사적으로는 위대한 족적을 남길 음악가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천재적 면모와는 달리 지극히 인간적인 면도 많았다.
바흐라는 이름이 우리말로 시냇물이라는 뜻이라 한국으로 치면 천씨 성이라고하니 어쩜 그리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느껴지는 지. 가발 쓴 예술노동자라는 말도 새로웠다.
그외에도 프리랜서 모차르트,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를 대신한 가장 베토벤, 경제적 좌절의 슈베르트, 우울과 자살미수의 슈만 등등
아무리 위대해도 인간적 괴로움은 있었고 그 고뇌와 고통이 음악으로 탄생한 것이다.
책을 보며 오랜만에 클래식을 계속 틀어 두었다.
책에 실린 곡들 위주로 들으며 그들의 삶을 함께 보다보니 격정적인 표현들이 귀에 더 잘 들리는 것 같다.
그들의 마음에 감정이입이 되고 내가 여기서 무엇을 느껴야 할 지 더듬어 보게 된다. 마치 문학책을 읽을 때, 이 부분에서 작가가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떠올리듯이 말이다.
이 책 덕분에 음악에 문외한인 나도 음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하나를 더 터득하게 된 것 같다
평소 음악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클래식은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입문해보길 바란다.
일단, 음악가들이 친근해지기 시작한다
[ 싸이프레스 @cypress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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