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언어화를 위한 소설사고 》ㅡ 오가와 사토시● 모호한 아이디어를 독자에게 전달되는 말로 바꾸는 힘!➡️.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 주자가 제시하는 혁명적 창작론!✡️. 왜 어떤 소설은 독자의 마음에 닿지 않는가? 작가와 독자의 ‘소설법’이 다르기 때문이다!ㅡ 소설가는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진짜 세상은 아니지만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는 캐릭터가 존재하며 그들 사이에서 사건사고와 갈등이 생겨난다. 그 안에서 소설가는 한 인간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고, 웃게 할 수도 울게 할 수도 있다. 신이 인간을 바라본다면 이런 기분일 지 모른다. 소설가는 자신이 만든 세계를 보며 흐믓할 것이다. 그러나 그 소설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까지 닿지 않으면 그때부터 가치는 떨어진다 모두가 읽는 소설이 아니라 혼자 끄적거린 메모가 되어 버린다 이왕 정성껏 쓴 스토리가 널리 퍼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의 저자인 오가와 사토시도 그런 한계를 느꼈다. "작가의 머릿속에 그럴싸한 장대한 테마나 이미지가 있다고 한들, 혹은 절실한 마음이나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들, 타자가 그 문장에 돈이나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 그는 나름의 생각을 정리했고 그 시도의 발자취를 이 책에 담았다. 그러나 미리 주의할 점은 이 책에는 글 잘쓰는 기교나 테크닉 같은 것은 없다. 그의 시도는 어디까지나 언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작동하는 '사고의 움직임을 언어로 표현'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더 좋았다. 결국 생각의 흐름이 언어화되는 것이 글쓰기인데,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기술만 있다고 해서 좋은 글이 쓰여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도움이 많이 된 것은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는 법' 이었다. 소설가가 모든 것을 경험하고 알 수는 없지만 쓸 수는 있다. '복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가졌던 상식의 틀을 깨주었다. 그는 플롯을 짜지 않은 채 쓰는 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써버린 문장을 어떻게 복선이 되게 할까' 라는 발상으로 이야기를 쓰기 때문이란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고 히가시노 게이고 도 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을 보며 창작이라는 것이 하나의 형태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진짜 창작은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올 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작가의 말처럼,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어떻게 언어화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하고 그 방식은 창작자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 것 같다. 창작소설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것은 혁명적 창작론이 맞다. [ 황금가지 @goldenbough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황금가지 #언어화를위한소설사고 #오가와사토시 #소설 #창작론 #글쓰기 #작법 #커뮤니케이션 #AI시대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