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을 생각할 때 나는 바나나를 깐다
이용준 지음 / 크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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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존 레논을 생각할 때 나는 바나나를 깐다 》
ㅡ 이용준


💬 “록 스피릿은 죽지 않는다.”
그 시절 우리를 구원했던 음악을 다시 ‘임의 재생’할 시간!

➡️ 내 인생 가장 뜨거웠던 타임라인 속으로, 밴드 음악이 소환하는 우리들의 찬란한 기억!

✡️ 귓가의 이어폰을 잠시 빼고 나만의 배경음악을 음미하는 법!


ㅡ '존 레논과 바나나' 라니!
제목부터 참 독특하고 눈에 뛴다.
존 레논은 다들 잘 알다시피 비틀즈의 리더였다. 그가 바나나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음악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이 가장 많이 사랑받던 시절의 내가 떠오른다.
그 시절 내가 무엇을 했었는 지? 어떤 시간을 보냈는 지? 그래서 음악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타임머신과 같다.
" 음악을 듣던 자세, 주변의 소리, 창밖의 빛 같은 것들, 정확한 멜로디보다 그런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이 책은 저자가 음악에 얽힌 추억의 시간을 담은 책이다.
존 레논과 바나나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 지 뚜렷한 기억은 없지만 그저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단다.

"무엇 때문에 존 레논이고 왜 하필 바나나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있다. 하지만 그 질문은 언제나 중간에서 멈춘다. 어릴 적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존 레논의 얼굴과 아무 말 없이 건네받던 과일의 촉감이 어디선가 느슨하게 연결되었을 수도 있고...."

시작이 언제였는 지가 중요한 건 아니다. 어찌되었든 존 레논의 imagine 은 저자에게 바나나다.
연결 시킬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원리로 저자에게 찰리 파커는 감자이고, 빌리 조엘은 소고기 스튜이며 조지 해리슨은 몽테 크리스토이다.

음악과 일상의 연결은 음식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평범하게 보내는 집안에서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서도, 일하다 지친 순간에도, 스토리에 빠져든 화면 속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음악들이 있다.
그 음악은 어느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쓰윽 다가와 나의 한 조각이 된다.

나는 특히 드라마나 영화의 ost 를 좋아하는 데, 영상과 음악이 완벽한 지점을 찾는 순간을 보면 희열을 느낀다.
그러면 그 음악을 찾아 지겹도록 무한반복해서 듣는다. 한번 들을 때마다 이전에 못 느꼈던 색다른 느낌을 찾아가면서.
아주 간혹 그렇게 꽂히는 곡들이 있기에 그런 곡을 만나면 너무 반갑다.

음악을 색다르게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미처 몰랐던 느낌을 저자와 함께 나눌 수 있다. 모든 예술은 함께 할 때 더 멋진 것 같다.



[ 크루 @ksi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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