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ㅣ 철학 소설 시리즈
이근오 지음 / 운화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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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몰입 》
ㅡ 이근오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 만약 지금 이 삶을 끝없이 되풀이해야 한다면, 당신은 오늘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 "이것이 삶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번! "


ㅡ20세기 현대 사상의 흐름을 바꾼 대가로 "프로이트, 니체, 마르크스" 를 드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이전까지 인간이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바꾼 사상가들! 이들은 우리가 믿어왔던 진실의 이면을 뒤집어 의심했다

그 3인 중 이 책은 니체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니체 바로 그 사람이 되어보도록 1인칭이 되어 서술한다.
지금부터 나는 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다.

니체의 철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평소에 니체의 말들을 보며 종종 마음이 흔들렸었다.
왜 그의 말은 하나같이 나를 울렸던가?
내게는 세상을 보게 해 준 하늘같은 스승이었지만 그도 결국은 사람이었다.

이야기는 1879년 5월 스위스 바젤의 강의실에서 시작한다.
두통이 몰려오고 시각은 마비되어가는 니체가 환청에 빠지고 그런 자신을 돌아보며 그는 자과감에 휩싸인다.

"가련한 니체, 너는 내 앞에서 닥친 운명을 마주할 베짱이라도 있어?"
"학생들에게는 제 삶의 주인이 되라 선동하면서, 정작 너는 호메로스의 말조차 빌려 쓰고 있잖아~ 타인이 뱉어낸 사유를 네 것인양 읊어대는 앵무새라고!"

그렇다.
깨달음이 많은 사람일수록 지신의 모자람과 부족함은 더 잘 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더 괴롭고 더 아프다.
신은 공펑했다.
자신의 아성에 도전하는 인간천재들을 철저히 견제했다.
니체는 눈이 멀었고 베토벤은 귀가 멀었다.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니체가 바그너를 만나 음악과 생각을 나누던 시기로 간다.
니체는 어떤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사상을 이루어 갔을까?
그가 얻은 세상에 대한 통찰과 인식은 어느 날 갑자기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만큼 아파하고 고뇌했다.
세상 어디에도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고독은 결핍이 아니야. 타인에게 나누어 주느라 낱낱이 흩어졌던 나 자신을 다시 불러 모으는 시간이지. 오직 나만을 위해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성대하고 화려한 축제일 뿐"

영혼회귀도 짜라투스트라도 그렇게 그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그 모든 사상적 완성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가가 될 수 있었던 건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결국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인간임을 깨달았을 때, 그의 철학이 완성된 것 같다. 나를 있는 그대로 직면하고 나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 그 순간이 전부다.

소설이지만 니체에게 이입했다.
그리고 모든 순간 왜 그가 그런 말을 하고 생각했는 지 느낄 수 있었다.
여전히 나는 잘 모르겠다.
그저 지금 마음 속에는 작지만 큰 울림이 있다. 이 울림이 깨달음이 되는 날까지 니체를 추앙하련다.


@gbb_mom 단단한맘
@ppoppory_ 포포리
@today_word.kr 이근오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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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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