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다르면 마음도 다를까 - 마음의 본질을 찾아가는 문화심리학의 도전
기타야마 시노부 지음, 박준하 옮김 / 김영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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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문화가 다르면 마음도 다를까 》
ㅡ기타야마 시노부


● 마음의 본질을 찾아가는 문화심리학의 도전

➡️ 고슴도치의 집중력과 여우의 넓은 시야로 이어간 지적 탐구의 기록!

✡️ 한층 넓은 관점으로 그려낸 세계인의 마음지도, 다양성과 보편성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ㅡ심리학은 오랫동안 인간 마음의 보편적 원리를 밝히는 것이 목적인 학문이었다.
그러나 그 학문의 토대가 서구 사회와 서구 연구자들이 수행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일반적인 인간 심리인데 그것이 왜 문제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인간의 심리에는 모든 인간이 가진 보편적 심리도 있지만 살아 온 자연적, 사회적 환경에 따른 특수한 심리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심리학 연구들이 비 서구 지역 사람들의 심리는 배제되었기 때문에 문제다.

이러한 특수한 점을 배제한다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다른 문화권 사람에게는 엄청난 충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심리적으로 제대로 분석할 수 없다.
이러한 인식에 크게 기여한 학자가 이 책의 저자인 기타야마 시노부 교수이다.
그는 문화와 마음은 서로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상호구성적인 과정이라고 보았다.

" 문화는 인간 행동의 단순한 배경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지를 이끄는 가치, 제도, 실천, 일상적 전제를 포함하는 바로 그 행동환경 자체이다. 동시에 이러학 심리적 성향은 세대를 거쳐 문화를 재생산하고 안정되게 한다"

아시아에 사는 한국인으로써 나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서양의 문화와 많이 다르고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에는 한국과 일본이 속한 동아시아인들의 특수한 문화를 볼 수 있는 데 공감되는 것이 많았다.

예를들어 일리노이 대학교의 문화 심리학자 도브 코헨은 유럽계 미국인과 동아시아인을 비교했는 데, 동아시아인이 더 타인의 시점에서 자기 인식을 한다고 한다.
일본과 한국인들이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한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다.
동아시아인들은 대개 갈등은 회피하고 협조성은 강해서 눈앞의 대립을 피하면서 장기적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어느 지역에서, 어떤 환경과 분위기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가치판단기준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문화 심리학자 기타야마 시노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인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터부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온 방식과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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