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남다른 식구 》ㅡ조혜린● “너, 정말 몰랐어? 최경식 씨가 특이 체질 알레르기가 있다는 거.”➡️. 최경식 할아버지가 죽어버렸다.나는 그저 밥만 같이 먹었을 뿐인데……!✡️. 때로는 무엇을 먹는지보다누구와 먹는지가 더 중요한 법이다!ㅡ한국 사람들에게 '밥' 이 주는 의미는 참 각별한 것 같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밥 먹었냐?' 를 먼저 묻고, 스쳐 지나 가는 순간에도 '밥 한번 먹자' 로 마무리 한다. 워낙 못 먹고 살던 시절을 살아와서 그런가? 아무튼, 함께 밥을 먹어야 서로 친근해진다. 나의 생존과 직결되는 '밥' 을 함께 나누어 먹는 사람을 보통 식구라고 한다 먹을 식(食), 입 구(口),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지만 대개는 가족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부족한 음식을 나누어 먹을 정도면 식구니까.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소년과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더 애틋한 지 모르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식구가 되어 주며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가까워졌으니까. 고등학교 1학년 황채윤은 할머니와 시골 잡종개 누리와 산다. 당연히 형편이 좋지는 않다. 그래서 채윤은 배달 플랫폼 수수료 없이 단골가게의 배달 알바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채윤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난다. 매주 수요일밤 9시 야식을 2인분 씩 시키는 최경식 할아버지가 특이체질 알레르기로 갑자기 사망한 것이다. 괴팍하고 특이했던 할아버지지만 할머니랑 같이 사는 채윤이에게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이야기는 채윤이 경찰서에서 할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하여 질문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8개월전부터 할아버지 집으로 배달을 갔고 어쩌다보니 함께 밥을 먹었다. 먹어야 돈을 주니까. 그렇게 할아버지와 함께 밥 먹는 일이 계속 되었다. 알고보니 할아버지는 수제화 거리의 장인이었고, 고집은 세지만 돈은 많은 분이었다. 최경식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채윤에게 유언으로 상속을 남겼다. 완전히 남인 채윤의 유산상속에 항의하는 자식들에게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언제라도 떠나실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랬던 환자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밥을 먹인 건, 두분이 아니라 저기 있는 저 황채윤 학생이었죠"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이 시대에 진짜 가족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된다. 혈육이 아니라 매일 같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사람이 사실은 더 친근한 가족이 아닐까? 식구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자음과 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남다른식구 #조혜린 #자음과모음#청소년소설 #성장소설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