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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도서관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 ㅣ 인물 도서관 3
김현정 지음 / 구텐베르크 / 2026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오토 폰 비스마르크 》
ㅡ김현정
●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
➡️ 십진분류법의 틀로 작고도 깊게,
그의 다각적인 면모를 한 권에 담다.
✡️ 19세기 후반 유럽을 관통하는 선명한 현실정치의 상징, 오토 폰 비스마르크.
ㅡ독일은 한때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져 있던 나라였다.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공산주의인 동독과 민주주의인 서독으로 분단되어 있었다. 그래도 독일은 우리와 달리 1990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어 하나로 합친 독일이 되었다.
그러나 훨씬 전 19세기 후반의 독일은 더 많이 분열되어 있었다. 이때는 마치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보다 더 했다.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수십 개의 소국으로 쪼개져 있었으니 그때 하나의 독일이 되는 데 크게 기여한 정치인이 바로 오토 폰 비스마르크이다.
그의 정치철학의 특징은 절대선의 완성보다 당대의 조건 속에서 가능한 빙식을 찾아내는 쪽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높은 명분보다 실현가능한 결과를 우선시 했는 데, 그의 현실적인 부분이 지금 시대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는 추상적 이상보다 실현 가능한 조건을 먼저 보았다. 시대가 허락하는 힘의 범위, 군주의 의지, 의회의 한계, 군사력과 외교 관계를 동시에 계산했고, 그 계산을 통해 독일의 통일과 정치, 외교 질서를 설계했다"
"비스마르크의 현실주의는 인간과 제도의 한계를 전제하며, 그 제약 안에서 영속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려는 정치적 안목의 산물이다"
그의 이런 점은 그를 귄모술수의 달인으로 보기도 하고 철저한 실용주의자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는 총리 겸 외무장관에 오른 뒤에 의회와의 예산갈등 속에서도 군제개혁을 밀어 붙였고, 그로인해 1871년 프로이센이 주도하는 새로운 독일국가를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철혈재상' 이라는 냉혹한 별명을 얻었지만 당시로써는 그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실제로 독일인들은 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의 공은 인정하지만 영웅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현실주의자로서 제대로 행동은 했지만 민주주의에서는 적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알맞은 평가같다.
우리 역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업적과 비슷하게 볼 수 있겠다.
역사란 특히 정치는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동 시대를 살고 있노라면 객관적 시선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훗날 어떻게 기록될까?
영웅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이 큰 정치인과 인물들은 많이 나오면 좋겠다.
[ 구텐베르크 @gutenberg.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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