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섬이네! -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K-아일랜드 인문지리 탐방기
강이석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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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가도가도 섬이네 》
ㅡ강이석

●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K-아일랜드 인문지리 탐방기

➡️ 섬을 모르면 우리나라를 알 수 없지!

✡️ 아름다운 풍경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3,390가지 세계


ㅡ 우리나라에 섬이 무려 3390개나 있다고?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
3면이 바다라는 것도 알고 있고 서해와 남해쪽에 섬이 많다는 것도 알았지만 이렇게나 많은 지는 상상도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지에서 태어나고 자라다 보니 섬이라고 해봐야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처럼 큰 섬들 정도만 떠올린다.
'지리는 강선생'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섬이 주는 재미를 제대로 알려준다.

"섬은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었고 (강화도), 승리의 기쁨과 잊을 수 없는 슬픔이 공존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진도). 누군가에게는 일상과 긴장이 교차하는 최전선이면서 (백령도) 우리 모두의 자존심이자 주권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독도)"

책에는 우리가 잘 아는 제주도, 울릉도, 강화도 부터 육지 안에 자리한 여의도, 남이섬, 자라섬과 아주 멀리 있는 가파도, 마라도, 고군산군도 등 다양한 섬들이 나온다.
재밌는 건 우리나라 섬 이외에 시칠리아, 오키나와 대만, 포클랜드 제도 등 다른 나라의 섬들도 소개하고 있어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진도" 였다.
가보지 않아서 더 궁금했는 데, 이곳 진도 대교가 바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전을 치렀던 울돌목이었다. 바다가 우는 길목이라는 이름처럼 폭이 293미터에 불과한 이 좁은 해협을 통과하는 바닷물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책에는 울돌목의 사진이 있는데 작은 사진으로 봐도 바닷물의 흐름이 매서워 보인다. 그 위로 보이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곳이 세월호 팽목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의 쾌거와 비극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진도하면 진돗개도 유명하다.
진돗개는 최근 외국에서도 사랑받을 만큼 영리한 개이다. 그래서 진돗개빵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다.

패쇄될 수 밖에 없는 섬의 특성상 그곳들은 자기들만의 고유한 특징과 역사문화가 있었다.
요즘은 다리들로 연결도 많이 되고 간척도 되었지만 섬이 가지는 매력은 여전한 것 같다.

이 책을 보고나니 올 여름 휴가는 섬 투어를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만의 고유함을 제대로 느끼러.
특히, 진도는 꼭 가보고 싶다.


[ 북트리거 @booktrigger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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