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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 빛과 바람이 들려준 삶의 문장들
김산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
ㅡ김산들
● 빛과 바람이 들려준 삶의 문장들!
➡️. “쉽게 자란 건, 쉽게 사라지지.”
오래 애써온 마음에게 계절이 건네는 말!
✡️. 나의 계절은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요?
ㅡ세상에 계절이 있듯, 우리 인생에도 계절은 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리고 가을과 겨울까지 계절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회색도시를 떠나 온통 자연으로 둘러쌓인 곳에서 살고 있으면 계절의 변화는 더 잘 느껴진다.
스페인 발렌시아 북서쪽 해발 1,200미터 비스타베야 평야!
평범한 한국인에게는 스페인이라는 나라 이름 외에는 모든 것이 생소한 지역, 그 자연의 중심에 이름도 산들인 작가가 살고 있다.
이 가족의 삶은 조금은 원시적이다 싶다. 빗물을 받아 물을 사용하고, 태양광으로 전기를 쓰며 세 아이를 키우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였다.
그리고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의 삶을 전하며 오늘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어떤 의미일까?
자연의 한 중간에서 살다보니 그들 가족은 계절과 날씨, 자연의 변화에 민감하다. 자연이 보내는 작은 신호 하나하나가 그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의 하루는 자연이 주는 일감에 따라 달라진다.
"계절이 내어 주는 일을 따라가다 보니 우리는 어느새 ‘비움’과 ‘채움’의 태도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싹이 트고 잎이 무성해지는 봄과 여름을 보내고 나면, 열매와 잎을 하나씩 내려놓는 추운 계절이 찾아옵니다. 계절은 그렇게 비우고 채우며 다시 이어집니다."
매 해, 매 계절마다 그들은 다른 것을 누리고 즐긴다.
그렇기에 늘 찾아오는 계절이라도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의 크기도 남다르다.
내게는 이들 가족의 삶의 방식이 낯설고 생소하다. 나는 막상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섣불리 도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그들의 부럽기는 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계절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때, 인간도 자연과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
너무 긴 시간, 자연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인류는 이미 이전의 인류와는 다른 종족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이들의 삶에서 잃어버린 노스탤지어가 느껴졌다.
[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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