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ㅡ김나연● 지나치게 솔직해서 때로는 낯뜨거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모동섹 또 품절입니다.”✡️. "우리 이 정도 이야기도 못 나눌 사이인가요?"ㅡ제목 때문에 광고도 제대로 못했음에도 품절 행렬을 이어간 책이 있다. 제목인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를 언급하기가 민망하여 일명 '모동섹' 이라고도 불리우는 책이다. 작가가 쓰는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살아 온 환경, 지식 수준, 내면과 세계관 등등 많은 것들이 담겨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많은 장르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역시나 에세이다. 에세이를 즐겨 쓰는 사람들은 자신 안에서 꿈틀거리는 마음의 소리를 어떻게든 글로 승화시킨다. 이 책은 에세이다. 김나연 작가는 솔직한 마음의 소리를 담아내는 데 거리낌이 없다. 나는 이 책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를 알 것 같다. 모두들 쉬쉬하지만 누구나 느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발견할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나를 어떻게 볼까? 싶어 수백만가지 생각이 드는 화두를 작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 우아하고 지적인 문체로 가득찬 에세이들만 보다가 날 것 그대로의 나를 보는 듯한 글도 그 매력을 더 해준다. 20.30대 여성들이 가지는 꿈과 희망, 사랑과 욕망, 그리움과 낭만에 대한 표현은 압도적이다. 사람과의 관계에 지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이 타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복잡하다. 그 감정의 이모저모는 1장 '가까워질수록 멀어지고 멀수록 가까워지는 사람들' 에 잘 드러나 있다. 챕터 제목에서도 말하듯 인간관계란 것이 그렇다. 그 관계 중에는 사랑을 나누는 관계도 있다. 인류를 존재하게 만드는 사랑과 섹스는 중요하다. 그런데도 이 중요한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말하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예전 남자친구는 친구와 애인의 차이를 오로지 섹스로 구분했다. 스킨십을 할 수 있으면 애인, 아니면 그저 친구" "누군가 그랬다. 야함이란 굳이 살갗이 보여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모텔비를 지급함으로써 남녀평등이 실현될 줄 알았다. 그래, 못해도 남녀평등에 일조는 할 수 있을 줄 알았지" 솔직하다. 아주 솔직하다. 그래서 재밌고 좋다. 이렇게 솔직한 사람이 20대를 마무리하고 30대에 들어섰다. 30대가 아니라 New 20대다. 서른이면 어때? 잘 살기만 하면 되지 너무 재밌는 문체로 쓰여서 책 읽는 재미가 몇배로 더 컸던 책! 빛나는 봄 날씨에 나들이 계획이 없어서 우울하다면 집에서 이 책 한권 어떤가? 작가의 유쾌함 속에 함께 빠져들 것이다. [ 일레븐 @elleven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동물은섹스후우울해진다 #김나연#일레븐 #모동섹 #에세이 #북스타그램. #서평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