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
김가람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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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ㅡ김가람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

➡️. 애플, 구글, 델,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아동 노동의 민낯!

✡️. 유독 물질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재생 자원, 자본주의 질서에서 철저히 배제된 아이들!


ㅡ아직도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힘없고 약하기에 더 학대 당하고 힘든 현장에 내몰리는 상황, 21세기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언젠가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초콜렛을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코발트 광산은 카카오 농장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어른이 마스크를 끼고 잠깐 있어도 눈과 목이 따가워지는 현장에서 어린 아이들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일하고 있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된 채로.

코발트 광산에서 흘러나온 폐수때문에 마을에 있는 강에서 물고기는 죽어 나간다. 그 물을 농사에 쓰면 곡식도 죽는다.
우물을 퍼다마신 사람들은 점점 아프고 기형아도 흔하게 태어난다. 그곳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코발트를 캐내야 하는 이유는 디지털 기기 때문이었다.
독성이 있는 금속인 코발트는 무선 IT 기술의 혈액이나 마찬가지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우리를 해방시켜준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에 리튬보다 코발트가 더 많이 들어간다.
현대인들은 무선기기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필수품이니 수요가 많다. 글로벌 기업들은 저렴하게 아이들을 쓰여 코발트를 공급받고 있었다.

지금 이런 비극의 원천이 된 글로벌 테크기업 애플, 구글, 델,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과 소송이 진행중이다.
그들은 아동노동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한다.
그 광산이 로스앤젤레스에 있었어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로스앤젤레스 아이들에게는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비용을 극도로 큰 부를 이루고 있는 가장 부유한 기업들" 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곳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는 아이들도 꿈은 있다. 학교도 가고 싶고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서 지옥같은 현장에서 떠나고 싶어한다.

나도 디지털 기기를 많이 쓴다.
아무 생각없이 편리하게 쓰던 기계가 아이들의 눈물로 만들어진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세상에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
이 비극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 문학수첩 @moonhaksoochup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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