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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복궁 여행 - 조선 최고 전성기 경복궁을 거닐다 ㅣ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17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나 혼자 경복궁 여행 》
ㅡ황윤
● 조선 최고 전성기 경복궁을 거닐다
➡️. 전성기 경복궁을 복원한 최초의 단행본!
✡️ 조선 전기 · 임란 이후 폐허기 · 고종 재건기의 경복궁을 입체적으로 살피다
ㅡ 얼마 전, BTS 의 광화문 콘서트가 있었다.
전 세계에서 우리의 광화문을 주목한 이후로 경복궁에도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늘 보던 경복궁과 광화문이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더 멋지다.
경복궁은 위치부터 멋지다.
광화문 왼편으로 인왕산, 오른쪽으로는 북악산이 보인다.
인왕산 동쪽에서 경복궁 서쪽사이 동네를 서촌이라 부르는 데,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왕족들이 살던 동네였다.
경복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임금을 향해 신하들이 도열하듯 관아가 배치되어 있었는 데, 이곳이 육조거리다.
태조는 정도전에게 분부하여 새 궁궐의 여러 전각이름을 짓게 했다.
궁궐은 경복궁, 왕의 거처는 강녕전, 왕의 동쪽 집무공간은 연생전, 서쪽 집무공간은 경성전, 그외에 사정전, 근정전, 용문루, 용무루, 근정문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근정전과 근정문에서는 국왕이 참석하는 행사가 종종 개최되었다.
근정전은 왕의 집무공간으로 경복궁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금의 근정전은 고종시절 재건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국보로 지정되었다.
근정전 바닥에는 박석이라는 얇고 널찍하
면서도 표면이 거친 돌이 깔려 있는 데, 쉽게 깨지지 않고 미끄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근정전 왕의 어좌 뒤에는 해,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파도, 소나무, 폭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월오봉도가 있다.
왕족을 상징하는 그림이지만 조선 후기때나 되어서야 왕의 뒤에 놓였다고 한다.
또 하나, 경복궁을 상징하는 공간은 경회루이다. 경회라는 것은 임금과 신하가 덕으로 서로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종이 압박을 못 이겨 수양대군에게 국왕의 자리를 물려준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회루도 여러번 새로 지어졌는 데, 세종 때는 2층이었고 성종때 3층으로 새로 지었다는 기록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경복궁의 변화는 조선 총독부를 무너뜨린 것만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태조 때 건립된 경복궁이 그 이후로도 몇번이나 변경되고 새로 지어졌었다.
임진왜란때 불타 버리고 고종때 다시 재건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의해 전각채로 도난당한 공간도 많다.
조선의 안타까운 역사가 경복궁에도 많은 흔적을 남겼다.
그저 조선의 정궁으로만 생각했던 공간이지만 알고보니 참 사연이 많았다.
평범한 여염집이든 왕이 살던 궁궐이든 사람이 살았던 곳에는 어디나 사연들이 많은 것 같다.
경복궁이 자꾸만 애틋하게 느껴진다.
[ 책읽는고양이 @reading__cat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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