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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3 - 호루스의 눈 ㅣ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천년집사 백년 고양이3 》
ㅡ추정경
● <호루스의 눈>
➡️. 수천 년의 시간을 이어온 고양이들의 연대, 그 간절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운명적 서사!
✡️ 생명을 지키려는 자와 탐하는 자의
피할 수 없는 충돌!
ㅡ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 집사들은 말한다. 다시 태어나도 고양이의 집사가 되겠노라고.
"고양이와 집사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애달프게 서로를 지켜 주는가"
인간과 고양이의 긴 시간을 이어온 전설은 멈추지 않고 오늘도 이어진다.
지난 1편과 2편에서는 경찰고덕이 고양이들의 천년집사였다.
3편에서 우리가 만나는 천년집사는 테오이다.
테오는 지금 이집트에 있다.
그곳에서 만난 위원회는 고양이 누룽지를 친구라고 부르는 테오에게 네 개의 단지에 들어가 수련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테오는 일주일 안에 그 항아리에서 나와야 한다.
인간의 삶에는 희노애락이 있다.
喜(기쁠 희), 怒(성낼 노), 哀(슬플 애),
樂(즐거울 락),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종류대로 단지도 모두 4가지다.
테오가 처음으로 들어간 기쁨의 단지에는 7살인 자신이 아빠와 함께 방울 토마토를 먹는다. 행복하다. 그러나 이건 테오의 기억이 아니다.
그리고 테오는 분노의 단지와 슬픔의 단지, 즐거움의 단지에 차례대로 들어간다.
기쁨과 즐거움은 좋다. 계속 그곳에 머물고만 싶다. 그러나 분노와 슬픔은 싫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왜 기쁨은 그리 헤어나기 힘들고, 분노는 그리 뜨거운 사막과 커다란 폭풍을 가져오며, 슬픔은 또 이리 무거운 얼음덩어리가 되어 가슴에 자리 잡았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최대치를 느낀다는 것은 어떠한 수련보다도 힘들다.
감정의 파편에 깨지지 않고 다스려서 무사히 항아리에서 나온다는 것은 부처의 수행과도 같은 일이다.
그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견디고도 차분하고 평온할 수 있을 때 테오는 진정한 천년집사로 거듭날 수 있다.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이고 있는 함성혁과 애니멀 호더인 위진호가 함께 하면서 고양이들은 더더욱 위험에 빠졌다.
테오는 고양이 분홍에게서 이집트 신화에서 전해져 오는 완전한 힘, 호루스의 눈에 대해 전해 듣는다.
고양이들에게는 그들과 함께 할 천년집사가 간절한 상태이고 이들에게 테오는 희망이 된다.
과연 테오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번 편은 고양이와 집사의 이야기가 이집트까지 뻗어 가 고대의 전설과 얽혀서 더 흥미로웠다.
고양이들의 신비로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편의 백미는 독자들이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판타지 소설에서 철학적 의미도 깨달을 수 있었으니, 질풍도노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는 더 의미있는 책이 되었을 것 같다.
꼭 기억하자.
인간의 내면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감정들이 다 소중하고 필요한 것들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매순간들이 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처럼.
[ 래빗홀 @rabbithole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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