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
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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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ㅡ리싱 선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

➡️. 뻐꾸기의 탁란, 난초의 위장, 박테리아의 무임승차, 자기기만-
기만은 ‘도덕적 일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 이기적 유전자부터 거짓말쟁이 정치인까지 속임수의 과학!


ㅡ 모든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삶에 대한 욕망은 인간부터 자연까지 누구 하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자연의 세계는 언제나 냉혹해서 서로 먹고 먹히며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인간도 불, 직립보행, 도구의 사용 같은 자신들만의 생존법을 터득하지 못했다면 이미 멸종했을 지도 모른다.
살아남기 위해 각 생명체들이 구사하는 전략은 다양하다. 속임수와 기만, 거짓말은 흔한 일이다.

뇌를 가진 인간이나 포유류가 거짓을 일삼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뇌나 뉴런 없이도 속임수를 쓰는 생물들은 놀랍다.
" 난초는 수분 매개자들이 선호하는 먹이와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 ~ 암컷 곤충의 냄새와 생김새를 모방해 짝짓기 기회를 노리는 수컷 수분매개자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바이러스나 암세포, 유전자들 조차도 자신들의 번식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속임수를 쓴다.
이런 상황이니 동물들이야 오죽할까?
경쟁자인 수컷을 속이기 위해 암컷 행세를 하는 뱀도 있고, 원치않는 수컷과의 교미를 피하기 위해 천적인 페럿의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암컷 쥐도 있다.

자신이 가장 약한 순간 허세를 부리며 취약성을 극복하는 갑각류, 울음소리를 바꾸는 개구리와 두꺼비, 오줌이나 체취로 영역을 표시하거나 자신의 몸을 한껏 부풀리는 방법으로 과장하는 동물들도 많다.

그런데 인간을 포함하여 속임수를 쓰는 생명체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 자신도 속이는 자기기만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인간들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내가 틀렸다' 거나 '내가 망쳤다' 가 아니라 '우리는 실수했다' 혹은 '훨씬 나아지고 있다' 고 말한다.

자기기만은 망상과 미신으로도 이어져 인간은 잭팟을 기대하고, 비둘기나 침팬지는 소망을 위해 춤을 추기도 한다.
그런 미신과 망상이 인간사회에서는 사기꾼들의 등장을 불러온다. 그들의 말처럼 자신들이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흥미롭다.
자연과 생물들이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인간들이 왜 거짓말과 기만으로 자신을 부풀리는 지? 같은 원초적인 질문들에 답을 주었다.
진실은 동물이든 인간이든 속임수에 능수능란한 생명체가 좀더 잘 산다는 것이다.

큰 속임수든 작은 속임수든 그 모든 것이 좀더 나은 삶을 지속하기 위한 생명체의 본성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 세종북스 @sejongbooks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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