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특서 어린이문학 17
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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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
ㅡ이상권

● 전쟁터로 강제 동원된 소년병들의 사회적 낙인과 소외,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된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저는 저 총보다 훨씬 작은데요"

✡️.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잃어버린 아이들,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를 알려주는 동화!


ㅡ 행복박사라고 불리는 에드 디너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그 사회가 얼마나 안전하고 자유로운지가 개인의 행복 지지대 역할을 한다" 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의 소년병들을 보면 그 말이 왜 맞는 지 잘 알 수 있다.
그들이 죽음의 전쟁터로 떠 밀리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그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것 뿐이다.
책에 실린 5편의 이야기는 콩고 민주공화국, 남수단,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원치않는 상태에서 군대에 끌려간 어린 소년병들은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군인들의 위안부로, 자살테러의 폭탄으로 쓰여졌다.
아이들을 도구로 사용하는 그들의 행태는 악마보다도 잔인하다.

5편의 이야기가 모두 가슴아프지만 다른 4편과는 달리 유일하게 여자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엄마도 모르는 비밀> 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여자와 아이들이다. 그중에서도 '여자아이' 는 가장 약한 존재다.
납치가 쉽고 여자로써의 노동과 성노예의 역할을 다 짊어지울 수 있기에 그 희생은 엄청나다.

우간다에서 만난 주니어의 엄마 수드라는 일곱살 때 반군에 납치되었고 밥과 빨래를 하며 총도 쏘았다.
그럼에도 날마다 군인들에게 성폭행 당했고 열한살에 주니어를 낳았다. 열 세살에 둘째를, 열다섯살에 셋째를 낳는 인생이었다.
심지어 주니어도 여덟살 때부터 대장에게 끌려가 성폭행 당했다. 그곳의 여자들은 나이가 어리든 많든 그렇게 지옥같은 삶을 지속하고 있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의 슬픈 역사를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지나간 역사의 상처도 극복이 안 될만큼 안타까운 일들이 지금도 아프리카 곳곳에서는 늘상 자행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납치된 소년병들은 교육을 받지 못했고 자아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끌려간 곳에서 짐승같은 대우를 받으며 자신들도 짐승이자 악마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이는 악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악마가 된 소년> 의 옹그웬도 소년병으로 끌려가 갖은 고생을 다 했지만 후에 6만명의 소년병을 납치하고 10만명의 민간인을 학살하는 악마가 되어갔다.
결국, 지금 어린 소년소녀들을 하루라도 빨리 구출하여 안전한 곳에서 교육받도록 하는 것만이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아픔이 지워지질 않는다.


[ 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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