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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세계
후미즈키 아오이 지음, 윤은혜 옮김 / 자음과모음 / 2026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수조세계 》
ㅡ후미즈키 아오이
● 등굣길, 학교축제, 같이 먹은 크림소다
그 아이와 함께한 모든 처음!
➡️."사람의 마음이 보여, 물고기로"
✡️. 물고기가 튀어 오르면 행복, 가라앉으면 슬픔, 춤추듯 헤엄치는 건 사랑!
ㅡ청춘의 사랑은 풋풋하고 아름답다.
표지에 그려진 소녀는 만화를 찢고 나온 외모와 커다란 눈망울로 누가봐도 첫사랑의 소녀이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첫 8장 정도에 진짜 만화가 실려있다.
그 그림체를 보면 이들의 설레임을 더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뒤에 이어지는 소설을 볼 때도 그림 속 소년소녀를 상상하며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사쿠라바는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소녀다. 매일 같이 남학생들이 고백하고 사진도 찍고 싶어할 정도로 인기많은 소녀다.
반면에 다치바나는 그저 공기취급 받는 존재다. 그런 다치바나에게도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사쿠라바는 정말 좋은 아이다.
다치바나에게는 이상한 능력이 있다.
마치 수조처럼 세상이 보인다.
눈 앞에서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데, 사람들 옆에 물고기가 보인다.
"사람마다 데리고 있는 물고기는 각각 다르다. 어딘지 모르게 그 사람과 이미지가 비슷한 물고기가 함께 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그 사람과 비슷한 물고기가 깃드는 모양이다."
그런 다치바나를 아이들은 이상하다며 피하지만 다치바나는 알고 있다.
그 사람 주변의 물고기 수가 마음의 순수함이나 정의감과 관계있다는 것을. 물고기 수가 없거나 적은 아이들은 죽거나 나쁜 행동을 한다.
어느 날, 물고기가 한 마리도 없는 아저씨가 사쿠라바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위험을 느낀 다치바나가 사쿠라바를 도와주면서 둘은 그날부터 친해진다.
물고기가 보인다는 거짓말같은 이야기를 하는 다치바나를 믿어주는 사쿠라바, 그녀는 정말 천사같은 아이다.
그러나 학교에 고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고래는 아이들 주변의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물고기가 자꾸만 사라지면 아이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고래를 막고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
다치바나와 친구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오늘 처음으로 고래가 깃들어 있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봤다. 하지만 그 사람을 붙잡는다 해도, 어떻게 하면 고래를 멈출 수 있을까?"
이야기를 보는 동안, 마치 아쿠아리움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과 물고기가 서로 어울려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아름답다.
게다가 나를 닮은 물고기라니? 나의 물고기는 어떤 모습일까? 물고기를 보며 그 사람을 예측한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야기의 소재는 마치 동화같지만 그 안에서 풋풋하게 피어나는 첫사랑의 내음때문인지 위험한 고래가 등장하는 데도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고래가 큐피트처럼 보일 정도로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설렌다.
재미난 상상력과 예쁜 사랑이 잘 어울리는 소설, 수조세계로 초대하고 싶다.
[ 자음과 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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