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는 매일 아침 피를 봅니다 》ㅡ박상욱●9살에 췌장이 멈춘 약사, 30년 만에 ‘환자’ 꼬리표를 떼고 ‘나’를 쓰다➡️. 태어난 이유는 없지만, 살아갈 이유는 만들 수 있다✡️. 오늘을 버티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삶은 결국 태도의 문제다”ㅡ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평생을 안고 살 병이 온다면? 무척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 나이가 겨우 9살이라면?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닥쳐야 하는 지 이해하기도 힘든 나이인데. 저자는 아홉살에 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췌장이 단식 투쟁이라도 하듯 몸 속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사바늘이 무서울 나이에 그는 스스로 주사맞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몸속 인슐린 생성량은 여전히 0이라고 한다. "아침 공복과 식사 후, 식사 중간, 자기 전. 이 시간대에 1형 당뇨인은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혈당체크를 해야 한다. 하루 최소 8회 이상 하는 게 좋다~ 보통 나의 인슐린 투여 횟수는 하루 최소 4회다. 때때로 혈당 조절을 위해서 하루 6-8회까지 투여하기도 한다" 당뇨인들이 수시로 혈당 체크를 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나 자주 행해지는 지는 미처 몰랐다. 겨우 9살의 나이부터 학교 화장실에서 이 일을 수시로 해왔다는 거 아닌가? 그러나 이런 관리는 그저 루틴에 불과하다.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은 언제든 생길 수 있었다. 게다가 어린 나이에 먹고 싶은 것을 제대로 못 먹는 아이는 오히려 저혈당 상태를 기다리기도 했다. 목숨과 맞바꾼 군것질이다. 인생에서 고난이나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라면 견딜만 해진다. 하지만 신이 유독 나에게만 잔인한 것처럼 나만 감당해야 하는 시련이라면 더욱 고통스러워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힘들지 않았겠는가?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갔다. 건강에 관심이 많았으니 약사가 되었고, 요가 지도자 자격증도 따고 달리기와 마라톤에도 도전했다. 이쯤되면 건강한 일반인보다 훨씬 잘 살고 있다. 밤에 혼자 초코파이를 먹던 그 아이는 너무도 잘 자란 어른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건강은 꼭 신체의 건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면이 건강하면 신체의 건강이 선물처럼 따라온다. "내게 건강한 삶이란 결국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삶이다. 남들이 좋다는 방식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내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 감동적인 이야기다. 9살 아이의 서글픈 눈과 지금 마라톤 메달을 목에 건 기쁜 성인의 눈이 겹쳐 보인다. 이제 그는 누구보다 건강하고 누구보다 잘 살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어린 아들이 아파서 마음 고생하셨던 부모님도 지금의 그를 보면 흐믓하실 것 같다. 그의 이야기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아파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내 삶은 지속된다. [ 시공사 @sigongsa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매일아침피를봅니다 #박상욱#시공사 #에세이 #투병 #당뇨#책추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