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패스트 트랙은 공정할까? - 공정과 정의 질문하는 사회 14
오찬호 지음, 원혜진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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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놀이공원 패스트 트랙은 공정할까 》
ㅡ오찬호

● 노력에 따른 정당한 보상일까? 또 다른 불공정의 시작일까?

➡️. "사람마다 답이 다를 때” 기준이 되어 줄 공정과 정의, 사회학자 오찬호의 명쾌한 해답

✡️. 부천 만화대상 수상자 원혜진 작가의 만화 수록


ㅡ'나무를 심는 사람들 출판사' 의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4번째 책은 <놀이공원 패스트 트랙은 공정할까> 이다.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는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이끌어 낸다' 는 모토로 청소년들과 성인들까지 세상에 보이는 다양한 현상들을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 주었다.

14번째 책 <놀이공원 패스트 트랙은 공정할까> 은 제목부터 아주 직관적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내가 처음으로 패스트트랙을 이용했던 날이 떠올랐다.

사파리를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고, 예상시간을 보며 놀라고 있었는 데 직원들이 팻말을 들고 다니면서 패스트 트랙을 안내하고 있었다.
줄 서는 행위를 돈으로 산다는 것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대로 줄을 서다간 그날의 일정을 제대로 못할 것 같아 선택했다.
바로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고 지나 맨 앞에 설 수 있었고 사파리차에도 금방 탑승했던 경험이 너무 강렬했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힘인가? 를 가장 많이 생각했던 날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돈을 내고 시간과 줄을 서는 노동력을 사는 것이 과연 공정과 정의인지?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다. 불공정해보이기도 하고 공정해보이기도 하는 것들.

책에는 그런 부분들을 질문하며 함께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예를 들어, 왜 지역별 인원을 고려해서 채용하지? 부모 돈을 자녀가 받는 데 왜 세금을 내지?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은 왜 여성일까? 응급실에 온 순서대로 치료 반아야 할까? 난민보다 우리나라 힘든 사람들이 우선 아닐까? 일도 하지 않는 데 돈을 준다고? 등등

살면서 우리가 한번은 고개를 갸우뚱해 했던 질문들이 쏟아진다.
각 질문들에는 현재 이 부분을 어떻게 보고 있는 지를 알려주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찬반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룰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당연했던 것이 지금은 불합리할 수 있고 미래에는 또 최선이 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우리가 이것이 공정이고 정의라고 생각하고 사회적 룰로 정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상히 여기고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훗날 다시 수정되고 변화하는 것이 사회적 이치다.
이 책에 실린 질문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이해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다. 아마 누구나 그럴 것이다.
마치 내가 놀이공원 패스트트랙을 처음 이용하던 날,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라면 질문 하나하나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토론해 보면 좋겠다
그대들이 사는 세상의 룰은 지금 사고하고 질문하는 그대들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 나무를 심는 사람들 @nasimsa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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