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인터뷰하는 법 - 기상전문기자의 예측불허 인생 예보기
김세현 지음 / 김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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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날씨와 인터뷰하는 법 》
ㅡ김세현

● 기상전문기자의 예측불허 인생 예보기

➡️. 태풍에 맞서 흔들리지 않고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법, 날씨와 인생은 원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기 마련이니까

✡️. 전문가인데 초보자이기도 한 직업인의 우당탕탕 분투기, 그렇게 기상전문기자가 되어간다!


ㅡ어릴 때, 소풍을 가거나 학교에서 운동회하는 날 비가오면 무척 속상했다.
그러면 으레 그 날로 일정을 잡은 학교와 기상청을 원망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그때 날씨는 오히려 더 솔직했던 것 같다. 요즘처럼 변덕이 죽 끓듯 하지는 않으니.

지구 온난화다 뭐다 해서 요즘 우리나라 날씨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매년 여름, 역대급 더위를 갱신하고 동남아 국가처럼 국지성 폭우도 쏟아진다. 과거와 너무도 달라진 패턴에 이미 이전 통계는 무색해졌다.
사정이 이렇더라도 전 국민에게 올바른 날씨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사람이다.
"내가 입사한 후로 날씨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기상전문기자 김세현씨다.
그런데 이력이 많이 화려하다.
대기과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기상학자의 길을 가던 중, 기상전문기자가 되었다.
박사님의 전문성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문제는 지식이 많은 것과 방송현장에서 방송하는 것에는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주로 혼자 연구하던 때에 비해, 방송현장은 수많은 사람들과 손발을 맞추어야 했고 생방송이라도 할라치면 분, 초의 싸움과 방송사고에 대한 긴장감이 상당했다.
게다가 날씨 현장을 전달해야 했으니 추울 때는 가장 추운 곳에서, 더울 때는 가장 더운 곳에서 촬영하며 온 몸으로 날씨를 보여주기까지 한다.

극강의 I였던 저자가 살아 남기에 방송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기상학자는 날씨를 좋아하고 변화무쌍한 날씨를 재밌어 한다. 연구했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차게 전달하는 일에 희열을 느낀다.

"이런 희한한 날씨나 극단적 기상 현상이 나타나거나 그럴 조짐이 보이면 점점 기분이 들뜬다. 나는 이걸 ‘날씨 도파민’이라고 표현한다. "
그 긴 시간을 대기과학을 연구할 만큼 날씨 자체에 눈이 반짝이는 사람이었다.

그런 면에서 그녀에게 기상전문기자는 아주 잘 어울리는 직업인 것 같다.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것도 좋겠지만 새로운 기상현상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날씨덕후가 날씨를 전달하면 시청자들에게도 더 생생하게 전해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오랫동안 날씨전문기자로 활동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감날씨' 를 보고 들으며 그때 얻은 정보와 느낌을 연구에 더 많이 심었으면 한다.
현장을 아는 사람의 학문이 더 깊이 있을 거라고 믿기에.


[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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