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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조앤 베이커 지음, 고유경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
ㅡ조앤 베이커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 "인간은 왜 별을 갈망하는가”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우주로의 매혹적인 여정
✡️. 방대한 우주 지식과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녹인 우주 입문서
ㅡ 우리는 왜 밤하늘의 별을 보면 설레는 걸까?
"별을 본다는 건 우주를 이해하는 일이고 동시에 인간을 이해하는 일" 이기 때문이다.
무척이나 거창한 말 같지만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한다. 별을 보고 있노라면 우주도 보이지만 별빛이 눈에 들어오는 동안 나와 세상, 인간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늘 별을 그리워하고 천문학도 동경한다. 그러나 생각만큼 천문학 공부가 쉽지는 않다.
글쓰는 천문학자인 저자 조앤 베이커는 너무 어려운 천문학이 아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별을 다루었다.
"밤하늘을 단지 물리학이나 수학, 경제적 가치와 관련된 문제로만 바라보면 멀고 소모적인 대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밤하늘에는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도 새겨져 있다. 우리는 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또 우리 자신에 관해 해 온 이야기들이 별자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천문학자이지만 그녀는 우주와 별이 오로지 과학과 기술로만 소모되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천문학적 지식을 전하되 우리가 꿈꾸던 환상 속 우주에 대한 꿈도 놓치지 않는다.
달이 그저 인간의 산업현장으로 바뀌어 시인들이 달을 더 이상 노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것을 아쉬워한다.
실제로 나바호족이 모든 원주민을 대표해, 달이 지닌 폭넓은 문화적 의미를 고려하여 달을 더 존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도 한다.
나 역시 구멍이 숭숭난 달의 표면보다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 달이 더 좋다.
화성은 또 어떤가?
강렬한 붉은빛, 하늘을 가로지르는 기묘한 움직임, 미묘한 특징들은 우리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생명체가 살지 않을까를 꿈꾸게도 한다.
일식처럼 우주의 신비로운 현상들도 참 좋다. 마치 마법이 일어나는 듯한 순간들을 사랑한다.
"나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기계 장치, 그 거대한 바퀴가 밤낮으로, 해마다, 세기마다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겸허해졌다. 동시에 뜻밖에도 차분함과 안정감을 느꼈다. 마치 모든 것의 일부가 되고, 우주의 시선을 잠시나마 받는 듯한 느낌이, 이상하게도 두렵기보다 위안이 되었다. "
우주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이럴진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말해 무엇하겠는가?
우주는 그 자체로 꿈과 낭만이었으면 좋겠다. 우주를 보는 데 환상과 신비로움이 빠진다면 인간들의 삶은 더 팍팍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본 천문학 책 중 가장 낭만적인 책이었다. 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우주 인문학' 을 표방했는 지 알 것 같다.
우주는 인류보다 휠씬 긴 역사를 품고 있지만 우주가 있었기에 인류도 있었고 그 우주를 바라보며 인간도 성장하고 진보해 왔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인간은 우주를 보며 꿈을 키워갈 것이다.
우주로 향해 가는 꿈 뿐만 아니라 각자 마음속에 품은 다채로운 꿈들이 모두 별과 달을 바라보며 염원하고 기도하면서.
인간이 곧 우주이고 우주가 곧 인간이다.
[ 북 플레저 @_book_pleaser 출판사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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