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와 디자인 - 디자인 역사와 조형의 원리
엘런 럽튼.애벗 밀러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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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우하우스와 디자인 》
ㅡ엘런 럽튼, 애벗 밀러

● 디자인 역사와 조형의 원리

➡️. 20세기 예술과 건축의 사상, 관행을 혁신한 바우하우스의 핵심

✡️. 세계적 디자인스쿨과 건축학교들이 선정한 이 필독서로 제대로 배운다!


ㅡ"바우하우스" 라는 말이 미술이나 디자인쪽 일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좀 생소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곳이 근현대 디자인 교육에 기여한 바가 크고 오늘날까지 전 세계의 건축과 디자인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있는 곳이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담겨있고 책의 구성도 디자인적으로 훌륭해서인지 디자인 문외한인 나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재밌었다.
"이런 원리들이 있구나! 이런 이유였어! " 하며 무지했기에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 들일 수 있었다.

바우하우스는 1991년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된 교육의 장이었다고 한다.
기능을 향한 갈망과 보편적 디자인 언어로 세상을 해방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수많은 아이디어가 부딪히고 충돌하던 공론의 장이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그 바우하우스에서 태동한 디자인의 역사와 조형의 원리를 설명하고 그 디자인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칸딘스키의 세 가지 기본도형과 삼원색은 바우하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것들의 반복은 바우하우스 교사와 학생들이 추상에 관심을 두었고 시각의 가장 기초적이고 불가분하며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요소들에 집중했음을 보여준다.

바우하우스의 교육과정 도표는 바우하우스의 교육철학을 가장 잘 드러낸다.
기초과정을 거쳐 재료와 도구연구, 자연연구, 재료연구, 공간연구 등을 거치면 석재, 목재, 금속. 직물, 색채, 유리. 점토 같은 도구들을 익히고 가장 중심에 있는 건축에 도달하게 된다.
중앙에 건축을 둔 것은 그로피우스의 설립취지 '모든 시각예술의 궁극적 목표는 완전한 건축의 완성' 을 반영한다.

재밌었던 것은 1923년 칸딘스키가 바우하우스에 질문지를 돌려 기본도형을 기본색으로 채우게 했는 데, 이것이 모더니스트 디자인 교육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고 1990년에는 칸딘스키의 심리검사로까지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본도형과 삼원색에서 정신분석학과 기하학, 라캉의 스키마로까지 이어지는 연구는 놀랍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디자인들이 얼마나 많은 고뇌와 연구에 의해 탄생했는 지, 그리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숨은 의미가 있는 지 일깨워준 책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바우하우스를 읽는 경험을 넘어 바우하우스처럼 생각하는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


[ 유엑스리뷰 @uxreviewkorea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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