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 지구상 가장 비싼 자산의 미래
마이크 버드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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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
ㅡ마이크 버드

● 지구상 가장 비싼 자산의 미래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포착한 부의 구조적 메커니즘

✡️. "세계를 지배한 건 돈이 아니라 돈이 깔린 땅이었다!”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과열과 부의 양극화,


ㅡ어릴 적 읽었던 펄벅의 <대지> 라는 작품이 생각난다. 그 책에는 인간이 땅에 대해 가지는 열망과 안타까움이 잘 묻어나 있다.
분명 다른 장르의 책인데 이 책을 보며 그 소설이 생각났다.

세계 어느 나라의 사람들보다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땅과 집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사람은 많은 데, 산은 많고 농사짓고 살만한 토지가 부족한 나라의 특성도 크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산업화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열망은 광적인 상태로까지 이어졌다.
저자가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국의 부동산 시장을 특별히 더 언급한 것만 보아도 한국의 상황도 무척 심각하다.

이 책은 저자가 세대를 거쳐 부동산이 권력화되어가는 상황에 집중하며 쓰여졌다.
고대부터 인간은 정착할 곳을 찾아 농사를 지어야 살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초기문명에서 토지는 곧 권력이었다. 부동산은 처음부터 권력이었다는 말이다. 땅을 가진 자가 더 많은 곡물을 소유하고 그걸로 사람들을 부릴 수도 있었다.

농경사회를 지나 산업화 시대가 되었어도 토지의 의존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공장에서 공산품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금융자본이 토지에서 왔기 때문이다.
자본가들은 토지를 담보로 돈을 융통하고 공장을 돌렸다. 이러한 구조는 오랜 시간 이어졌고 현재까지 일어난 다양한 금융위기와 버블 사태의 원인이 되었다. 금융자본주의 시대가 되었음에도 부동산은 여전히 굳건하게 돈의 세계를 흔들고 있다.

"토지는 지난 300년 동안 일어난 여러 금융위기에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은행들이 토지시장에 깊이 관여하면서 모든 중대한 금융위기와 침체 및 경기 하락이 토지에 따른 위험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렇게 융통된 돈은 또 다른 부동산 버블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나라만 해도 산업화 당시에 사람들이 급격히 서울에 몰려들며 집과 땅이 부족했던 이유도 있지만 전세라는 특유의 제도와 담보대출 등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투기세력의 먹잇감이 되었다.
이런 상황들은 전 세계가 겪고있는 부동산의 덪이라고 한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자본가가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되고, 하락기에는 약자가 큰 타격을 받는 구조다.
이는 빈부격차를 극심하게 만들고 사람들의 꿈과 희망도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 덪에 더 심각하게 걸려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경제학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이 다양한 세금과 정책을 쏟아냈지만 해결되지는 않고 있다. 그만큼 원초적인 문제다.

어찌되었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이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과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여러모로 불합리해 보이는 면도 있지만 이 상황을 부정만 하기보다는 제대로 알고 이용할 수 있어야 겠다는 가르침을 준 책이었다.


[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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