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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기획하는 일 - 기획자는 어떻게 사람을 새롭게 읽는가
편은지 지음 / 투래빗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사람을 기획하는 일 》
ㅡ편은지
● 기획자는 어떻게 사람을 새롭게 읽는가
➡️. 팬의 언어로 사람을 기획해온 최초의 PD,
편은지가 들려주는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 한 사람을 콘텐츠로 연결하고, 브랜드로 남기는 편 PD의 ‘기획 노트’
ㅡ똑같은 주제로, 똑같은 대상을 다루더라도 어떤 콘텐츠는 무척 재미있는가 하면 또 어떤 콘텐츠는 무척 지루한 경우가 있다.
그것은 그 콘텐츠를 기획하는 이가 어떤 시선으로 주인공을 보느냐에 달려 있다.
제작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겨지길 바랄 것이다.
잠시잠깐 인기를 끌 수는 있어도 꾸준히 사랑받고 떠올릴 수 있는 콘텐츠는 흔치 않다.
사랑받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 이 있다. 그러므로 기획은 결국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에 모든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임을 강조하는 pd가 있다.
"사람은 결국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있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오늘도 사람들 틈에서 기꺼이 살아내는 당신을 위한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그녀는 매주 평균 200 여명의 사람들을 만난다.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람보는 눈도 남들보다 뛰어나고 그 사람만의 개성을 찾아내는 눈도 빠를 것이다.
그녀가 기획하는 리얼리티 예능은 각각의 사람들이 가진 매력을 겉으로 끄집어 내야만 하는 일이다.
긴 시간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 장면을 보고 그들의 말투와 눈빛, 무심한 한마디에서 어떤 마음이 숨어 있는 지 찾아내고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사람을 읽고 그 매력을 세상에 건네는 일, 그 일이 그녀가 하고있는 "사람을 기획하는 일" 이다.
그러려면 우선 그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
그 사람만이 가진 강점, 개성, 장점을 찾아내려면 선의의 눈빛으로 보아야 가능하다.
카메라 앞에 서면 사람들은 으레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마치 성형미인처럼 모두가 일률적이어지고 매력이 사라진다. 최대한 꾸미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빛날 수 있다.
그래서 본인 뿐만 아니라 사는 공간의 집도 꾸미거나 청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달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살아내는' 사람은 '보여주는' 사람보다 훨씬 더 다양한 서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같은 장면이라 하더라도, 내면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리얼리티 예능을 볼때마다 나도 항상 궁금했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설정인 지 애매모호했다.
상황에 따라 주인공이 역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이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가 있고 그것을 찾아내어 표현하게 하는 것은 뛰어난 기획자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았다.
방송계는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특히, 예능pd는 너무 재밌어보이기 까지 한다.
이 책은 방송일을 꿈꾸는 이들, 그중에서도 pd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이 어떻게 출연진을 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좋은 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하고 있다.
요즘 한국예능이 다소 정체된 듯 한데, 이 책을 보고 훌륭한 pd로 성장하는 꿈나무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 투래빗 @2rabbit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람을기획하는일 #편은지 #투래빗
#기획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