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자들
최성환 지음 / 책들의정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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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력자들 》
ㅡ최성환

● “이것은 픽션이라는 이름의 다큐다”
금융권에 존재하는,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력자들!

➡️. 1,400만 개미는 왜 항상 잃는가?
금융 스릴러의 형식을 빌린 대한민국 자본시장 개혁 보고서!

✡️.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심장을 파고든 세력자들이 펼치는 탐욕과 그에 맞서 진실을 외치는 이들의 절박한 기록.


ㅡ2026년 1월2일, 2026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주식시장은 코스피 4309, 코스닥 945로 2025년의 마지막 날 보다 2프로 이상씩 올랐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고 코스피 5000 을 목표한다는 공약이 차근차근 실현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이면이 있다는 걸 아는가?

이 책의 작가는 실제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이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작가의 말' 에서 코스닥이 이미 세력들의 놀이터가 되어 검증되지 않은 기업들이 고평가되는 것을 지적했다.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면서 1400만 개미들은 항상 먹잇감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최도진은 정의감을 지닌 증권사 애널리스트이다. 소설은 그의 시선으로 주식시장의 문제점들을 낱낱히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세미나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자료와 도표까지 제시해주어 소설이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보는 기분마저 들었다.

주식시장이라는 자체가 노동이 배제된 속칭 '돈 넣고 돈 먹기' 시장이다. 이 시장은 철저히 인간의 탐욕에 의해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작전들이 존재하고 음모와 비리가 판을 친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점은 그중 상당수는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처벌받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 구조는 정권을 위한 것도, 국가를 위한 것도 아니었다. 정권이 바뀌어도 멈추지 않도록 설계된 금융 시스템, 스스로 증식하며 작동하게 될 새로운 질서였다."

자본가들을 위해 설계된 이 구조는 그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뉘며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태훈이나 장민혁처럼 그 사이를 연결해주는 전문가라고 불리는 집단들이 있고 그들은 그 체계를 유지하여 자신과 자본가들의 배를 불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중요요직에서 잘못된 시스템을 감시하고 발전시켜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자신의 이익에 더 골몰한다.
법을 잘 아는 이들이 교묘하게 법을 이용하듯 경제 시스템도 잘 아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소소하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써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왔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못된 시스템을 파악하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는 최도진이나 박소은 같은 사람들이 실제로도 존재한다는 데에 희망을 품게된다.

마지막에 최도진이 작성한 보고서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작가의 생각처럼 보인다.
인간은 희망을 먹고사는 동물이다.
암울한 현실에도 빛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되어있다. 나도 다시금 믿고 싶다. 점점 더 빛이 밝아지고 있음을. 우리 사회가 빚에 더 가까이 가고있는 중임을.


[ 책들의 정원 @booksgarden_insta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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