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힌 생명의 역사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전방욱 지음 / 책과바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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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얽힌 생명의 역사 》
ㅡ 전방욱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 우리 시대의 따뜻한 지성 전방욱 교수가 빚어낸 모두를 위한 생명과학 필독서!

✡️. 기후 위기와 팬데믹의 시대,
유전자 중심주의의 좁은 틀을 벗어나 생명을 ‘관계성’과 ‘얽힘’의 역사로 다시 읽어내다.


ㅡ 세상 모든 생명체는 귀하고 또 귀하다.
생명과학이라는 학문은 그 소중한 생명체를 오랜 시간 연구해 왔다. 그 연구의 방식은 시대에 따라 달랐고 새로운 연구성과가 있으면 또 달라졌다.
최근까지는 분자생물학이 유전자중심으로 보는 시선이 주도적이었다. 작은 유전자들이 모여 생명체를 구성한다는 발견은 놀라운 성과였다.

허나 이제는 그것을 넘어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제목에서 처럼 모든 생명의 관계성과 역사성이라는 생태학적 통찰력으로 파악하려 한다.
인간이 어떤 존재들과 얽혀 있으며 그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행성적 사유로 생명과 물질의 출현, 진화, 기능, 상호작용, 가이아가 함께 얽히는 이야기로 풀어본다.

1, 2장에서는 우주의 기원과 두 플라스크를 이야기하며 생명의 기원을 이야기하고 3장에서는 원시세포의 탄생과 단백질, dna의 역할을 말한다.
4장부터가 이 책에서 주로 이야기하고 싶은 얽힌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다. 세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진화하면서 공생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세포끼리 다세포의 형태를 취한 생명체는 다른 종과의 얽힘을 모색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갔다.
나는 이 내용부터 참 재미있고 신기했다.
생명체라는 것이 신비롭다고는 생각해왔지만 아주 작은 미물조차도 진화를 거듭하고 더 나아지려고 한다. 박테리아는 인체와도 결합한다.

유기체는 고정된 대상이 아니라 흐르는 과정이다. 우리는 편의를 위해 이 흐름을 잘라 개체라고 부르지만 생명의 장면은 언제나 얽힘속에서 다시 짜인다
생명은 그렇게 사건들의 역사로 자라났다.
건강과 생산성, 회복력을 높이려면 개체나 유전자 하나를 통제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떤 만남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나는 이제껏 생명과학책에 이만큼 재미를 느꼈던 적이 없다. 거대하고 미묘한 세포와 생명체의 놀라운 움직임 앞에서 저절로 겸허해진다.
거대한 대자연만 위대한 줄 알았는 데, 생명체는 더 위대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가 모르는 생명작용들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다. 인간은 그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해하려고 언제나 노력하는 생명체다.
앞으로는 나도 생명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 같다. 더 재밌고 더 신기하고 더 멋지다.


[ @booknwish_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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