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레벨에 잠이 오니?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4
이지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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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 레벨에 잠이 오니? 》
ㅡ이지은

● 한낙원과학소설상·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가 신작

➡️. 게임 세대의 감각을 담은 ‘현실 기반 판타지’

✡️.청소년이 게임을 끊지 못하는 진짜 이유?


ㅡ나는 항상 궁금했다.
청소년들이 왜 게임중독에 빠지는 지?
특히, 남학생들은 대다수가 중독까지는 아니어도 게임에 빠져 사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며 궁금함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그들의 세계를 너무도 몰랐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도 처음에는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게임의 세계에 입문하고 그들과 공감대를 나누어야만 할 수 있는 세상이 있었다.

만라중학교 1학년 철봉이는 방학식 날, 낯선 남자로부터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중1 남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수련원에서 3주간 진행되는 '게임중독 학생을 위한 위플러스 캠프 참가' 신청서였다.
일진들에 의해 일명 '소풍' 이라고 불리우는 게임셔틀을 당하느라 게임만 하고있는 철봉이 때문에 할머니가 신청한 것이다.

캠프장소는 미로 같았고 교육과정은 군대같았다. 3주동안 교육과 훈련에 참석하며 세 종류의 미션을 통과해야 하고 수행과 태도도 점수를 매긴다.
"어쩌면 여기는 캠프를 가장한 정신 병동인지도 몰랐다. 소리 없이 우리가 사라지거나 좀비처럼 변하더라도 바깥에서 그걸 아쉬워할 사람 이 없을 것도 같았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어른은 없었으니까."
이 이상한 곳에서 철봉이는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

책을 보며 나는 게임에 빠진 이들을 게임 중독자로 생각하고 못마땅해 했던 것이 좀 미안해졌다. 중독에 이를 정도의 상황으로 가는 데는 그들 나름의 피치못할 사연이 있고 안타까움이 있을 수도 있는 데 말이다.
철봉이 뿐만 아니라 캠프에서는 만나는 사람들 요셉스타인, 알거지, 슬로맨, 카더라, 엄크 등 그들 모두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철봉과 알지의 아버지들 사연도 있다.
그렇다면 이건 사회구조적 문제일런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한국의 청소년들은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할 여력이 없다.
공부에 대한 압박이 있고, 도시는 마음껏 뛸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며, 비용도 많이 드는 구조다.
가장 저렴하게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게임이고 그 안에는 내가 내 마음껏 꾸밀 수 있는 가상의 세계와 친구들이 있다.
그들이 게임세상에 빠져 산다고 타박하기 전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었다.


[ 미래인 @mirae_in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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