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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송라음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
ㅡ송라음
●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내 마음은 이미 구례로.”
➡️. "사랑도, 마음도, 관계도… 다시 복원될 수 있을까?” 상처를 안은 이들이 새로운 사랑에 다가가는, 초록의 스프링 로맨스!
✡️. 섬진강과 지리산, 구례라는 공간이 이끄는 감각적인 문학 여행
ㅡ책 제목은 독특하고 표지는 사랑스럽다.
'복원' 이라니?
복원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을 원래 상태로 다시 되돌리는 것이다. 나도 궁금해졌다. 사랑도 복원이 되는 지?
"Local Romance 그리고 Romantic Road " 라는 재미난 발상으로 시작된 로-로 시리즈는 소설과 여행을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의 장소는 '구례'.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공간일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낯선 곳이겠지만 아직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해도 사랑이 이루어질 만큼 아름다운 곳인 것 만큼은 확실하다.
첫 장면부터 우리는 노고단에서 돼지령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상상할 수 있다.
여주인공 황설이 그곳으로 등산을 갔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경치에 갑자기 나타난 반달 가슴곰 그리고 한 남자!
너무도 극적인 상황에서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을 보면 보통 그런 때에 만난 남녀는 사랑에 빠진다.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된 순간에는 뇌가 착각에 빠진다. 이것이 위험인지. 사랑인지?
다음 날, 인터뷰를 위해 찾은 남부보전센터의 수의사가 바로 그 남자 정유건이다.
그날의 우연은 새로운 우연을 만들었으니 여기서부터 이들은 인연이다. 이 만남에서는 왠지 근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흐르는 것만 같다. 드라마도 아니고 책을 보는 데, 설렌다.
황설과 정유건의 본격적인 만남을 보며 그제서야 왜 이 책의 제목이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인 지 이해가 된다.
황설은 낡은 책을, 정유건을 다친 곰을 치료하여 원래 있었던 상태로 되돌리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무생물과 생물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두 사람은 모두 새로이 생명을 부여하고 살아나게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은 그다지 생명력이 넘치지 못했다. 젊은 남녀의 생명력은 사랑에서 오는 데도 그들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했다. 분명 인연인 것 같은 늘상 티격태격하고 상황은 꼬이고 오해만 생긴다.
그럼에도 구례의 아름답고 근사한 풍광이 시나브로 눈에 들어와 가슴에 담기듯, 설과 유건도 서로에게 다가간다.
책을 보노라면 이들 사랑의 상당부분은 조연인 구례가 이루어 주는 것 같다. 천개의 향 나무숲, 사성암, 지리산 정원처럼 풍경 좋은 곳도 좋고 구례역 제과점, 구례주조장, 다가오다 카폐처럼 입이 즐거운 곳도 좋다.
책과 함께 있는 미션지에는 각 장소마다 꼭 해볼 일도 있는 데 장소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 드라마 촬영지 나들이가 인기인데 로-로 시리즈가 꾸준히 출간되서 근사한 여행 리스트를 계속 만들어주면 좋겠다.
이왕이면 설과 유건이 보낸 시간들처럼 로맨틱한 코스면 더 좋겠다.
[ 텍스티 @txty_is_text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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