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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 - 뉴요커가 움직이면 미국 주식이 움직인다
김용갑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뉴요커가 돈을 쓰는 기업에 투자하라 》
ㅡ김용갑
● 뉴요커가 움직이면 미국 주식이 움직인다
➡️. “소비를 보면 주식이 보인다”
✡️. “미국 주식 투자, 기술주만 정답일까?”
기술주에 가려진 기회를 발견하라
ㅡ가지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좋은 기업을 사서 평생 보유하라' 고 했다.
워런 버핏의 이 조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지금도 화자될 만큼 중요한 말이다.
그렇다면 좋은 기업은 과연 어떤 기업일까?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 그래서 한방을 노리며 기술주 위주로 투자한다.
실제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미국경제와 주식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S&P 500의 상승률은 이에 많이 못 미칠 정도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재 기업의 실접
적도 기술주에 못지않은 것을 알고 있는가?
"소비 관련 주식들은 팬데믹 이후에 더 주목받고 있다. 재택이 끝나고 외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장도 급변했다. 식음료, 외식, 리테일, 홈인테리어, 레저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소비주 투자를 생각한다면 소비 트렌트를 아는 것이 중요한 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뉴요커들의 지갑을 여는 기업을 추천한다.
우선 소비재 기업들을 이미지, 경험, 유통, 세대, 현실이라는 주제로 나누고 각각 7개 기업씩 총 35개의 기업을 살펴본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기업도 있고 생소한 이름들도 있지만 확실한 건 뉴요커들이 현재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기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기업들이 몇 군데 보였다.
<코치> 는 한때 엄마가방 이미지가 강했는 데, 최근에 1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핸드백 브랜드1위로 GenZ 세대의 잇템이 되었다. 2010년대부터 모델을 바꾸고 MZ세대에 집중했다.
세대를 아울러 변신에 성공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데, 이걸 해냈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원하지만 실패하며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뉴발란스>에서도 볼 수 있다.
뉴발란스는 원래 '아빠신발' 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신발로 변신해갔다. 자켓에도 어울리는 운동화가 뉴발란스다.
코치나 뉴발란스 처럼 시대에 맞게 잘 변신하는 기업이라면 워런 버핏의 말처럼 평생 보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의 1인자가 몇십년 후에도 1인자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오픈마인드와 유연성인데, 책에 실린 다른 기업들도 이런 정신으로 정체되지 않고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그만큼 민감해야 한다. 특히, 소비기업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을 보며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 지, 알아볼 수 있는 인사이트가 좀 생긴 것 같다.
뉴요커의 시선으로 미국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과 세계 각지의 기업들을 다 살펴볼 수 있다.
투자에 관심있다면 이 책으로 뉴요커의 시선을 가져보자.
[ 매일경제신문사 @mkpublishing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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