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한 입 가득 위로가 필요해 》 ㅡ이명진● 지친 하루를 도닥거리는 따뜻한 요리 이야기!➡️. ★당신을 위한 35가지 위로의 레시피★✡️. 밥상에 오른 것은 음식이 아니라 서로를 붙드는 마음이 아닐까?ㅡ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 준다면 힘이 된다. 한 입가득 흰 밥 한 술을 뜨면 경직되어있던 몸의 긴장이 풀리고 속까지 뜨끈해지면서 얼어있던 마음도 열린다. 그것이 음식의 힘이다. 음식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처음에는 저자가 요리를 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요리 잘 하는 상담심리사였다. 그제서야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음식으로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것! 최고의 생각이다. 따지고보면 아로마 같은 향기도 치유의 능력이 있는 데, 맛있는 한끼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음식에는 향은 기본이고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며 온몸에 건강 영양소도 가득 넣어주니 어찌 감히 아로마에 비하겠는가. 거기다 사람마다 음식에 담긴 추억까지 떠올릴 수 있으니 음식이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음식들에도 추억들이 가득가득 담겨있다. 시어머님이 떠오르는 복어 보푸라기 부터 시아버님이 떠오르는 평양냉면, 아플 때마다 힘이 되어 준 감자수프, 엄마의 사랑 달걀말이, 소녀의 영혼을 채워 준 즉석떡볶이 등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35가지의 음식들이 레시피와 함께 소개된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추억의 음식이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부모님과 먹으러 갔던 불고기와 옛날 돈가스가 생각나고 할머니가 해주던 들깨미역국과 부추전도 생각난다. 이제는 먹지 못하는 할머니 음식은 그래서 더 먹고싶다. 음식에 관한 추억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그 기억 속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것처럼 생생해진다. 그러다 입맛이 돌아 허기가 밀려오면 책에 실린 레시피 속 재료가 우리 집에 있는 지 확인하게 된다. 물론, 누군가 해주면 더 좋겠지만 내가 만들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건넬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내 입으로 들어가지 않고 상상만 하는 데도 힐링이 되는 걸 보니 음식은 정말 위대하다. "밥은 몸을 채우지만, 기억은 마음을 채운다" 고 했던가? 음식 이야기가 타임머신이 되어 행복했던 식사 시간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오늘은 나도 음식으로 내 마음을 다독여 주어야 겠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명진 작가 @wittystella_writer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한입가득위로가필요해 #이명진 #크루#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