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흔, 어떤 것도 틀리지 않았다 》 ㅡ김현주● 세상은 바뀌었고 어른의 모습도 바뀌었다➡️. 달라진 지금의 ‘마흔’에 관한 에세이✡️. 마흔이라는 나이를 통과하며 느끼는 불안과 성장 그리고 행복의 본질을 풀어낸 에세이ㅡ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나이를 먹어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마흔이라는 이 책의 저자도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표지부터 인상적이었다. 앞표지에는 여성의 사진이, 뒷표지에는 남성의 사진이 있는 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흔을 형상화 한 것 같다. 다만, 저자는 한국사람인데 사진은 백인들이다. 한국인 사진이라면 동질감은 더 컸겠지만 오히려 달라서 객관적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가지는 의미는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뀐 것 같다. 한때는 평균수명이 40대였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직 결혼 하지 않은 40대도 많으니 40대를 보는 감정도 다르다.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맞이하는 40대와 아직도 성장중인 40대가 같을 수는 없다. 꼭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어야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혼이라면 인간으로써 경험의 폭이 적은 건 맞을테니까. 그런 마음들이 저자의 글에서도 많이 엿보인다. 스스로가 어른이 된 건 맞는 지? 계속 의심스러워 한다. 과거에 어른들에게 느꼈던 감정이 본인에게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저런 생각들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과정이 사실은 자신을 가장 성장시키는 순간인 것 같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어른이다. 나이는 많지만 자신만의 아집에 빠져 살아가는 어른들은 전혀 어른다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하나 세상을 배워가는 초등학생들이 더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마흔 즈음, 자신이 살아 온 시간을 돌아보며 무수한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 것이 마치 인생의 중간정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을 과거에는 몰랐을테고 미래에는 또 다르게 느낄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금 꺼내어 읽어보면 새롭게 느껴지리라. 나도 인생의 전환점마다 살아 온 소회, 기억나는 일과 감정들을 기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되어 모든 것들에 틀린 것은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그 순간에는 그것들이 인생의 답이니까. #마흔어떤것도틀리지않았다 #김현주#스노우폭스북스 #에세이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스노우폭스 @snowfoxbooks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