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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피플
차현진 지음 / 한끼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드라이브 피플》
ㅡ차현진
●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차현진이 담아낸 낯선 여행지에서의 사랑과 성장
➡️. 빼앗긴 렌터카 그리고 운명의 여정
경로를 이탈한 순간 시작된 로맨스 로드무비
✡️.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은, 경로를 이탈한다.”
ㅡ개인적으로 영화장르 중에서 로드무비를 좋아한다. 로드무비라면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들이 계속 달리 보이고 해와 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거기다 매번 다른 장소에서 밥을 먹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늘상 보던 사람도 달라 보이고 대화 내용도 다양해진다.
그래서 길에서 만난 남녀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사랑이 어울리는 청춘남녀라면 이건 100프로다.
이 책에서 만난 정원과 해든이 그랬던 것처럼.
갑작스런 자연재해, 항공기의 결항, 렌터카 직원의 실수 등등, 운명의 여신은 이 두 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해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 하나도 일어나기 힘든 일이 유독 두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심지어 선택권조차 주지 않았으니, 서로 낯선 남녀인 정원과 해든이 한 대의 렌터카를 타고
먼 길을 함께 가게된다.
이렇게 서로 남녀가 만나 한 차에서 만나 함께 대화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은 무척 색다르다. 운명의 장난이 아니었다면 평생 볼 일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 온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며 정해진 길을 가는 정원은 곧 결혼을 앞두고 항공사 승무원의 일도 그만 둘 계획이었다. 반면, 해든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들과 달랐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되어 기자가 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으니 그의 삶은 돌발의 연속이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은 해든보다 정원에게 큰 변화를 준다. 생각의 변화, 시선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정원은 지금껏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각자의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감정은 독자를 설레게 한다. 서서히 상대에게 마음이 열리고 매력을 찾고 두근거려 하는 묘사가 섬세하고 아름답다.
누구나 한번쯤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꿈꾸게 되는 데, 이 책에는 그에 걸맞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로맨스 판타지이다.
일어날 수도 있지만 실제 삶에서도 결코 일어나지 않는 판타지!
오랜만에 근사한 로맨스 한편 끌린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여성독자라면 충분히 설렘을 느낄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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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 @hanki_books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