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 ㅡ 클레어 노스● 전 세계가 주목한 SF 문학의 눈부신 역작! ➡️. "해리 오거스트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또다시. 그리고 태어났습니다, 모든 기억을 가진 채로 또다시.”✡️.존재의 해답을 찾기 위한 철학적 서사시이자 종말을 둘러싼 시간 여행 SF 스릴러!ㅡ세계 유수 언론의 찬사를 받고 세계 3대 SF 문학상인 존 W. 캠벨 기념상과 아서 C. 클라크상 및 영국SF협회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이 반타에서 재출간 되었다. 지나간 인생을 다시 살면, 좀더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고 있었다면 나는 부와 명예도 쉽게 가지고 실수와 오류를 범하지 않고 살아가겠지 하는 상상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끝없는 굴레라면 그래도 그 삶을 바랄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해리 오거스트는 그 굴레에 빠져있다. 이야기는 1996년부터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삶은 해리의 열한번째 생애이다. 일흔여덟살인 그는 일곱살의 여자아이로 부터 메세지를 듣게된다. "세계가 끝나가고 있어요. 언제나 그래야 하듯이. 하지만 세계의 종말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답니다" 해리는 세계의 종말이 기다려질 지 모른다. 그러지 않고서 그는 갇힌 세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테니까. 그는 인생의 시작부터 평탄치 못했다. 세번째 삶에서야 겨우 생부와 생모가 누구인 지 알았고 1918년 새해전야에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고아로 양부모 아래에서 성장하여 그럭저럭 살다가 1989년 뉴캐슬의 병원에서 아내도 자식도 없이 죽었다. 그런 삶들이 흔하니 이상할 것도 없다. 문제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채, 똑같은 날 똑같은 시간에 다시 태어난 것이다.그 상황에서 온 정신으로 살 수 없었던 그는 7살에 자살하지만 역시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벗어날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한다. 그는 새롭게 살아보려고 발버둥쳤고 자신처럼 시간의 굴레에 갇힌 칼라차크라라는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크로노스 클럽을 알게된다. 이 순간부터 이 소설은 급물살을 타고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어느 집단이든 집단의 룰을 지키는 사람과 일탈하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해리는 룰을 지키는 쪽이길 바랬지만, 룰을 깨고 자신이 신이 되고자 하는 빈센트의 욕망은 강했다. 그들의 룰은 '현재 역사에 개입하지 않는다' 였다. 이야기의 소재도 흥미롭지만 흐트러짐없이 몰아치는 이야기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이다.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궁금증을 내려놓을 수 없어 허겁지겁 페이지를 넘기기 바쁘다. 최근에 이토록 허기진 소설이 있었나 싶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라면 어땠을까?' 를 자문하게 만든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미스터리와 철학적 고민을 함께 담은 최고의 책이다.#해리오거스트의열다섯번째삶 #클레어노스 #sf문학 #스릴러 #시간여행#오팬하우스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오팬하우스 @ofanhouse.official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