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구멍난 세계 》 ㅡ 김지웅● 우리 세계에 뚫린 구멍에 관한 이야기 ➡️. 누구나 저마다의 <구멍>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삶의 상실과 결핍을 직시한 기록, <구멍 난 세계>ㅡ사람들은 극한의 상황, 한계에 닥쳤을 때 한 단계 더 성장한다. 그 성장은 능력치가 될 수도 있고 큰 깨달음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재직하며 방송도 제작하는 일을 했다. 월드비전은 알다시피 아프리카 오지를 다니며 구호활동을 하는 단체다. 그곳은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보지도 알지도 못했을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절대빈곤과 재난이 일상이다. 그런 곳에서 저자 본인도 무너지는 일을 겪으며 이 이야기가 탄생했다. 삶의 의미를 찾고 싶었던 버든은 채트인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다. 미지의 땅 아프리카 왠지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알아내며 모든 난관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었다. 모든 것이 열악한 세계에서의 현실은 지옥이었다. 더군다나 친구를 잃는 아픔까지 얻었으니 삶과 죽음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더 커진다. 마음 속 비어있음을 채우려 떠난 곳에서 더 큰 구멍을 얻게된 고, 그 후 둘러 본 아프리카는 이 세상의 구멍이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멋진 대륙일 수 있는 데, 아프리카 속 그들의 삶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고달프다. 그가 직접 보고 겪은 아프리카는 아픔과 고통 그 자체였다. 과거에도 지금도 아프리카는 세상의 가장 약한 부분이며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학대당하고 위험에 노출되는 공간이다.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 잘 모른다. 아는 것이라곤 tv에서 보던 굶주린 아이들, 병과 싸우는 사람들 정도였다. 그래서 아프리카를 종단하며 하나하나 묘사하는 장면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관심갖지 않으면 절대 알 수없는 상황들이 일상인 그곳 아프리카를 작가는 구멍이라고 표현했다. 구멍은 채울 수 없는 무언가이다. 친구를 잃고 본인의 삶에서 커다란 구멍이 생겨버린 것처럼 아프리카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아픈 손가락 같은 구멍이다. "침묵을 지키다 때가 되면 스러져버릴 외롭고 허무한 운명들이었다. 가슴 가운데에 생겨난 구멍이 여전히 아파왔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가진 원초적 허망함과 이 세계의 불완전함을 잘 어우러 낸 글이다. 인간도 결국은 이 세상의 한 부분이기에 세상의 아픔이 곧 인간의 아픔이며, 인간의 아픔이 곧 세상의 아픔이었다. 내 안의 빈 공간을 생각하고 세상의 빈 공간을 함께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구멍난세계 #김지웅 #책과나무#NGO #실화소설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책과나무 @booknamu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