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한 심리학 -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뒤숭숭한 사람들을 위한
우에키 리에 지음, 서수지 옮김 / 생각지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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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속 편한 심리학 》
ㅡ 우에키 리에


● "심리학만 잘 알아도 온다. 인생이 술술 풀리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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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마음 설계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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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심리학자도 마음이 아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기간 불안장애를 겪으며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다스리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우리에게도 어느 순간 갑자기 마음의 병이 다가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 책에서는 4가지 주제로 심리기술을 설파한다.
'억지로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마음 편해지는 심리기술' , '째째한 뇌와 심술궂은 뇌에 속지 않는 심리기술' , '스트레스 받지않고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는 심리기술' ,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심리기술' 이 그것이다.
1.2장이 내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이라면 3.4장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기술이다.
책의 내용 중 인간의 마음이 아픈 이유와 어떻게 하면 덜 아플 수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 유달리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의 마음이 아픈 건 잊으려 하면 할수록 사고가 더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잊고 싶다면 오히려 벌어진 상처에 마음껏 소금을 뿌려야 한다.
"마음의 상처를 혼자 삭이며 참다보면 결국 그 사람 몸의 가장 약한 곳에서 질환이 되어 나타납니다"
그래서 실연한 밤에는 '댄싱퀸' 을 들으면 '글루미 선데이' 를 듣는 것보다 더 우울해진다. 고로 패닉상황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에 저항하지 말고 그냥 인내하면서 자세히 언어화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인간을 힘들게 하는 데는 뇌도 한 몫한다.
인간은 ‘자기 효능을 유지하는 일이 인간답게 사는 일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금지당하거나 자기 효능을 위협받는 일이 생기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신념이나 철학에 반하는 이야기는 무의식적으로 들으려 하지 않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이 현상의 밑바탕에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다’, ‘내 자아를 긍정하고 싶다’는 본능적인 자기애(에고이즘)가 깔려 있다."

책을 보면 볼수록 인간은 참 복잡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더니 사람마음이 이렇게 복잡다단하니 인간의 마음이 그리도 아프고 또 타인을 아프게 하나보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을 알아야 한다.
나와 타인, 인간들에 대해 아는 만큼 상처도 덜 받고 아파도 빨리 헤쳐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 책을 통해, 인간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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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지도 @thmap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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