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도로시 스트레이치 지음, 이영주 옮김 / 초코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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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올리비아 》
ㅡ도로시 스트레이치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영감이 된 도로시 스트레이치의 유일한 소설

➡️. 퀴어 소설, 레즈비언 소설의 고전!

✡️. 첫사랑의 설렘과 환희, 뒤따르는 질투와 절망의 이야기.


ㅡ매력적인 소녀의 얼굴이 표지 가득 담긴 이 소설은 알면 알수록 놀라움을 담고있다.

먼저 이 소설의 작가가 다수의 앙드레 지드의 소설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였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쓴 이 소설이 퀴어와 레즈비언 소설의 고전이 되었을 정도로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다는 것, 또 한 가지 이 책의 출간시기가 10여년이 지난 1949년이었으며 버지니아 울프가 운영하던 출판사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이것만 보아도 작가 도로시 스트레이치는 상당한 능력자였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당대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가 깊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멋진 여성이 왜 이때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이 소설의 1인칭 화자인 올리비아는 16살의 풋풋한 소녀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10대 소녀들이 그렇듯 세상 모든 것에 설레이고 사랑에 가슴뛰는 마음을 가득 품고 있는 소녀다. 그러나 세상은 그녀들의 자유로운 감정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성간의 사랑이 자유롭지 않은 시대적 상황과 여성에게만 가해지는 순결에 대한 억압은 10대 소녀들의 부풀어 오르는 감정을 분출한 기회를 차단했다.

유일하게 자유로이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들은 동성친구와 동성선생님들 그리고 동성의 또 다른 누군가들!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며 마음은 점점 상대를 향해가지만 이 감정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사회가 그녀들에게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마음을 주고 받아야 한다.
그렇기에 올리비아 속 사랑 아니 마음의 나눔은 현대인이 보는 동성애와는 사뭇 다르다.

1인칭으로 섬세하게 묘사되는 소설의 구성 상 독자는 올리비아의 감정에 함께 빠져든다. 2025년을 살아가는 내가 그 시절 10대소녀의 감정과 상황에 몰입될 만큼 이야기는 차분하면서도 몰입감이 높다. 그 나이대의 소녀가 된 듯 설레고 두근거리며 자꾸만 가슴이 아려온다.

그 감정들은 뒤죽박죽이다.
때로는 사랑이었다가 때로는 질투이며, 때로는 동경과 선망이고 또 때로는 슬픔과 서러움이다.
10대 소녀의 감정은 허들없이 큰 폭으로 넘나든다. 그 시절을 겪어 본 여성독자라면 일견 이해가능하겠지만 남성독자들에게는 어떻게 보이는 지 궁금하기도 하다.

소설 속 올리비아는 작가 도로시 스트레이치의 모습이 담겼다고 한다.
지금과 많이 다른 듯 하지만 또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은 사회적 분위기, 새로운 느낌의 여성소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choco_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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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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