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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의 사랑법
테일러 젠킨스 리드 지음, 이경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말리부의 사랑법 》
ㅡ테일러 젠킨스 리드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여름이다.
이 순간 만난 푸르른 바다 표지가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작품은 테일러 젠킨스 리드의 "말리부의 사랑법" 이다.
"모든 일은 1983년 8월27일 토요일에 일어났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말리부 해변이 화마에 휩싸였다. 오전 7시경, 파티가 열리는 동안 클리프사이드 드라이브 니나 리바의 집에 불을 지르고 떠난 사람은 누구일까?
뜨겁고 화려한 해변은 뜨거운 파티에 제격이다. 파티에 참석하는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기 그지 없다. 모델, 배우, 영화감독, 스포츠 스타까지 유명한 셀럽들이 모여드는 니나의 파티는 점점 더 유명세를 타더니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파티가 되었을 정도다.
파티의 주최자인 니나 리바는 과거 유명가수였던 믹 리바의 딸로 뛰어난 미모와 서핑실력을 갖춘 모델인데다 테니스 스타인 남편도 있다.
지금은 유명 셀럽이 되었지만 니나에게도 아픈 과거는 있다. 아빠가 아내 준과 니나 4남매를 버리고 떠나는 바람에 알콜중독자 엄마와 함께 살아야 했고 남동생 허드와 제이, 여동생 키트를 보살펴야 하는 장녀로써 일찌기 모델일도 시작했다.
그런데 이 가족들, 드러나지 않는 과거사에 숨기고 싶은 기억들이 너무 많았다.
이들의 엄마아빠인 믹과 준의 사랑이야기 안에는 미성숙한 믹에게 실은 더 무책임한 믹의 아빠이자 니나의 할아버지가 있었고 니나의 할머니는 집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다.
믹 역시 아이들을 두고 집을 떠나버린 데다 니나의 엄마도 알콜중독으로 아이들을 방치했다.
책임감 없는 부모를 원망했던 이들이 또 다시 다음 세대에게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정신적 트라우마는 4남매에게 이어져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아픔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자신들을 구속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소설은 복잡한 이야기 구조 안에서 반전을 이루고 니나와 이들 남매의 각성을 이끌어 낸다.
여름에 걸맞는 소설답게 도파민 넘치는 이야기들과 감각적인 표현이 넘쳐난다. 저절로 몰입될 정도로 흥미롭지만 작가는 그 안에 "가족과 개인의 삶, 행복" 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만든다.
도대체 가족은 나에게 어떤 존재이며, 우리는 가족과 얼마만큼의 거리를 두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 옳은 것인지? 를 떠올리게 된다.
가족은 그저 가족이다.
내가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때 가족도 있는 것이다.
화끈한 여름 이야기의 재미와 주도적인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함께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여름이 가기 전에 꼭 읽어보자!
[ 다산책방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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