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으로 가는 길

성장은 착각이다 - 비즈니스는 오직 확장뿐!
이지연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5월

#도서협찬. 성장은 착각이다 by이지연

~우리 사회는 오랜 시간, '성장' 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성장'이라는 말은 마치 '절대반지' 같아서 이 말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었다. 경제성장시대, 가난했던 대한민국은 그렇게 땀흘려 일만하며 성장했다.

그러나 AI시대, 화두는 더이상 '성장' 이 아니라 '확장' 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즈니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발전하는 데, 하나는 '성장'이고 하나는 '확장'이다. 성장은 '더 많이' 이며, 확장은 '더 넓게' 라는 의미를 가진다.

지금까지 사업가들은 성장 자체가 답이라 생각했고, 더 많은 직원, 더 많은 오피스, 더 많은 서비스 처럼 '얼마나 큰가' 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을 잊어버렸다.
성장에만 치중하면 넓게 보는 시야를 잃어버린다. 매일 바쁘지만 매출은 늘지 않는 상황도 이럴 때 생긴다.
그러나 진정한 부는 은행계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계좌에 있다. 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진정한 부의 척도이자 비즈니스의 목적이 되어야 원하는 삶을 살면서도 충분한 풍요를 누리는 자유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확장적 사고는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저자는 확장적 사고로 전환하기 위해 5가지 실천단계를 제시한다.
1.핵심강점 재발견하기
2.해결하는 문제를 더 넓게 정의하기
3.다양한 가치 흐름 탐색하기
4.영향력있는 지표 재정의하기
5.협력과 생태계 사고 도입하기

확장은 구조의 힘이기도 해서 브랜드, 파트너, 채널, 콘텐츠, 관계라는 5가지 핵심축을 기준으로 뻗어나간다.
책에는 각각의 문제점을 가진 케이크가게, 디자인 스튜디오 등과 같은 사업장들이나 디자이너, 회계사, 기업 관리자 등을 확장적 관점에서 컨설팅하고 개선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멈춰있고 미래가 불안하다면 이런 사례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확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는 것이다. 확장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닌 지라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한번의 확장으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확장기회를 탐색하고 실험해야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의 틀이 얼마나 협소했는 지 깨달았다. 성장만능주의의 생각이 너무 오래 박혀있었나보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다행히도 '확장' 은 '성장'보다 기회가 많다.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큰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고, 그렇게 세상에 나의 자취를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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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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