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 죽다 살아난 인류 생존의 의학사 닥터프렌즈의 세계사
이낙준 지음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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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구사일생 세계사 by이낙준

~웹소설 계와 넷플릭스를 강타했던 <중증외상센터> 의 이낙준 작가가 이번에는 의학 세계사 책으로 찾아왔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급속히 늘어나고 100세 시대를 바라보게 된 것은 의학의 발달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인류의 역사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이었다'.

이에 저자는 인간의 생존력을 끌어올린 세계사속 결정적 장면들을 책 가득 담았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의 긴박함과 절박함을 넘어설 만큼의 '구사일생 세계사' 는 전염병과 인간이 탐닉한 물질, 인간을 고통에서 구원한 의학기술들을 이야기한다.

우리도 코로나 19에서 자유로워진 지 얼마되지 않았다.
지금이야 전염병의 원인이라도 알아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적에 의해 사람들이 죽어가는 광경을 목격한 과거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미신과 종교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에볼라, 페스트, 장티푸스, 스페인 독감, 광견병, 결핵, 소아마비 등 이제는 백신도 있고 치료제도 있어서 다행이다.
이 중, 광견병을 보면 증상이 좀비영화 속 좀비같아 보이는 데 지식이 없었던 시대에 광견병 환자를 보고 좀비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사랑니와 포경수술 같은 경우에 지금 의학은 우리에게 치료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
고대에는 사랑니가 축복이었고, wisdom teeth 라고 불렸지만 식습관의 변화로 언젠가부터 필요가 없어졌다. 포경수술 역시 처음에는 종교와 위생문제로 필수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필요성이 많이 적어졌다. 그런데 1991년 걸프전 때, 모래폭풍 속에서 포경수술 받지 않은 병사들이 고통스러워 했다는 것은 의외의 정보였다.

약물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섬뜩하기도 했다.
신생아를 기형아로 만든 탈리토마이드나 병사들을 인간기계로 만들기 위한 마약 메스암페타인은 무섭다. 반면,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알콜, 커피, 담배 이야기는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할 때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주제다.
그 외에 골절치료, 심장수술, 신장이식, 통풍, 심폐소생술 같은 의학기술을 보면 내가 지금 그 기술들을 누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축복인 것 같다. 의학의 발달 전에는 이 이유로 고통스러워하거나 아깝게 떠난 생명들이 많았다. 그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고, 내 가족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평소에 '닥터 프렌즈' 유튜브를 자주 본다. 의학 이야기도 쉽고, 의사친구들의 티키타가도 좋아서 재밌게 의학지식을 얻을 수 있다. 책을 통해 활자와 그림으로 보는 것도 이해가 잘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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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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