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너에게 - 가장 소중하고 소중한 너에게 주는 선물
아이릿 외 지음 / 더모먼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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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들이 스타들처럼 빛난다면 우리는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어지러울 것이다.
그저 내가 있는 곳과 비슷한 빛깔을 띄고 자기 자리에 담담히 있는 다수의 우리들이 있어서 별이 별일 수 있고 더 빛나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소소하고 평범한 친구같은 4명의 작가가 있다. 친필 싸인조차 소소하고 아기자기해서 사랑스러운 이들이다.
그러나 4명의 작가는 하고 싶은 말만큼 뚜렷했나 보다.
아이릿 작가는 열망과 인내를, 이현정 작가는 긍정과 배려를, 임상현 작가는 불안과 용기를, 이영탁 작가는 감사와 공정을 이야기한다.
8가지 주제들은 우리 삶과 늘 함께하는 우리 안의 모습들이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삶에 대한 욕심이다. 우리는 크든 작든 그런 열망을 안고 산다. 그러나 그 욕심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우리는 바로, 지금, 여기 인내하며 내가 할 일을 실행해야 한다. 성장의 과정은 더디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다. 진흙속에서도 꽃은 피어난다.
흔들리는 일상 속 나를 지키는 것은 나 자신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빛나는 내 마음은 언제든 세상을 밝히고 아픈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 긍정의 마음과 언어는 서로에게 온기를 전하고, 작은 배려는 큰 변화를 가져온다. 마음의 문은 열고 타인을 존중해보자.

그럼에도 문득문득 불안이 나를 찾아온다. 불안은 불청객이 아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필수요건으로 그 문을 열어야 내가 성장한다. 평생을 피터팬으로 살 것이 아니라면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고뇌하며 나 자신을 키워보자. 비가 온 후, 땅이 더 단단해지고 비를 견뎌야 무지개도 뜬다. 두려울 때, 한 걸음 내딛는 용기만 있다면 실패의 끝은 실패가 아니다.
그러다보면 어는 순간, 소소한 나에게 만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온다. 감사하는 마음은 내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 힘으로 아름답고 공정한 세상도 올 것이다. 거창한 정의가 아닌 소박한 삶안에서 모두가 수긍하는 정도(正道)의 길이 모여 세상 곳곳이 정의로워지고 공정해진다.

돌아보니 내가 사는 세상은 늘 아름다웠다.
갑작스레 닥친 어수선한 세상에 모두가 힘든 지금, 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빛을 비추는 이들은 별들이 아니다. 각자의 위치를 지키는 소소한 이들이다.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더 위대하고 꼭꼭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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