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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평점 :

★ 서평단으로 책을 전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예전에 강의를 하시던 분이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인생이 40대에서 50대를 넘어갈 때쯤에는 시간으로 오후 4시라고 말씀하셨다.
오후 4시라는 시간은 많은 감정을 갖게 만들어 준다.
가장 먼저 퇴근 시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업무에 집중하면서 잠깐의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진행되었던 서류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퇴근하고 어떤 일을 해야할 지 계획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후 4시, 나는 이 시간을 애정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찾았다.
지금을 살고 있는 내 인생의 오후 4시.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한참 남은 인생, 해가 지려면 멀었다.
꼭 필요한 것들을 모아 다시 가방을 쌀 시간.
신발 끈을 바짝 묶고 스스로를 정비할 수 있는 인생의 오후 4시.
이 시간을 사랑한다.
마음 한켠이 포근하고 위로가 되는 작가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2025년의 계획된 일들을 숨차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독여 주는 책이다.
인생의 흔들림과 따듯한 메세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을 드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