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미소
다자이 오사무 지음, 양혜윤 옮김 / 세시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자이 오사무 입문서이자 현대 일본문학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작품.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라이트한 느낌의 소설이지만 단 한줄의 문장도 허투로 쓰여지지 않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특유의 글맛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번역도 무척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V 피플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들 가운데 유일하게 절판되어 있는 소설집. 어째서 절판되어 있는 건지 이해되지 않으리만치 매혹적인 단편집이다. 언젠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해준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키노 신이치 단편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마키노 신이치 지음, 김명주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는 이의 마음을 너무도 간단히 흔들어놓는 영악한 문장들이 한가득 담겨 있는 소설집. 다자이 오사무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모방하고자 노력했던 작가 마키노 신이치의 재능을 어렴풋하게나마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 좋았다. 번역 수준은 자못 아쉬운 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 기이하고 아름다운 열세 가지 이야기
나쓰메 소세키 지음, 히가시 마사오 엮음, 김소운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바랜 시간의 흐름 너머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처럼 정묘한 이야기들이 담긴 단편집. 공포감보다는 쓸쓸함을, 섬뜩함보다는 그리움을 느끼게 해주는 고풍스러운 시가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세기 사랑 이야기 거장의 클래식 2
찬쉐 지음, 심지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다란 사기그릇 안에 담긴 국숫가락들처럼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들이 그려내는 환상 백일몽. 찬쉐의 대표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