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9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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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이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와도 같은 작품이라면, <사양>은 죽음으로부터 한 발짝 반 정도 물러서 있는 사람이 쓴 일기처럼 느껴진다. 그의 발치엔 사양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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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지만지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시리즈 1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정아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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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화 역자의 번역본과 더불어 읽어볼 만한 번역본. 도스토옙스키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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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델핀 드 비강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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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별 생각 없이 읽어내려가다가 후반부에 다다라서는 정말 깜짝깜짝 놀라며 읽었다. 수수하고 평이한 문체에 속지 말길. 이 작품은 꽤나 물건이다. 홍은주 역자가 번역하여 문장이 매끄러운 것도 또하나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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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호 동물 인문 잡지 한편 4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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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민음사에서 나오는 잡지들은 만듦새가 뛰어나다. 표지도, 그리고 내용도. 그저 손에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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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죽음 쏜살 문고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민음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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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 작가의 묘려한 작품집.
이런 작가는 한 500년 정도 살면서 온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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