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 2025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그림책 숲 35
최정인 지음 / 브와포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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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떠난 작은 인형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섬세한 그림체와 감동적인 이야기에 푹 빠져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이라 연말에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모험이라는 단어에서 주는 호기심과 흥미가 그림책으로 손을 뻗게 하는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아요.

작은 도자기 인형이 하는 모험의 과정과 사건이 궁금해서 책을 펼쳐볼 수 밖에 없어요.


작은 바구니에 담겨 있는 인형은 얼굴만 있고 몸은 없지만 세상은 아름답고 넓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죠.

비가 내리고 눈이 내려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다양한 생명체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넓은 마음가짐을 가진 인형에게서 감동을 받았어요.

내가 지금 힘든 상황에 있어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고, 큰 용기가 필요하죠.

용기가 필요할 때 그림책 속 인형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받을 수 있겠어요.

책을 읽으며 올해의 나를 돌아보고, 내가 용기 있는 행동을 한 적이 있었나? 생각하게 되네요.

내년에는 인형처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것을 꼭 찾아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결국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형의 모습을 보면서 큰 위안을 받았어요.

연말에 그림책으로 올 해 수고했다는 위안과 내년에 힘내보자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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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들의 탄생 알맹이 그림책 74
파울리나 하라 지음, 메르세 갈리 그림,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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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엄마의 뱃속에서 태아의 모습으로 지내다가 태어나죠.

동물들은 어떻게 태어날까요?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각자의 동물마다 태어나는 모습도 다르고 기간이나 방식도 다르죠. 그림책에는 궁금했던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어른들이 읽어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아기 동물들이 탄생할 때는 어떤 모습일까?

책의 삽화와 글이 따뜻함이 느껴져서 생명의 탄생이 소중함이 물씬 느껴지는 그림책이예요.

엄마 토끼는 뱃속에 아기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자궁이 2개가 있고, 엄마 코끼리는 22개월 동안이나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대요. 어른들도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 책을 함께 읽으며 알아가며 즐거웠어요.

책을 읽다가 문득 아이들도 궁금해질 것 같아요.

엄마, 나는 뱃속에 있을 때 어땠어?

엄마는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무얼 했어?

내가 태어난 날은 어땠어?

하는 궁금증이 생겨날 것 같네요.

내가 태어나기까지 엄마아빠의 사랑을 대단히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아이들도 새삼 느낄 수 있겠어요.

나를 소중히 여기다보면 타인의 소중함도 알고 다른 생명체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볼 수 있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선물같은 그림책, <아기 동물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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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밤을 없앨 거야! 엉뚱하고 발랄한 3
엘렌 고디 지음, 시모네 레아 그림, 김지형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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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왜이리 짧을까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은 아이들에게 밤은 일찍 찾아옵니다. 밤새도록 놀고 먹고 이야기하고 싶은 토덜이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난 밤을 없앨거야!>입니다.

밤을 없애고 싶은 만큼 놀고 싶은 마음이 큰 토덜이는 자고 싶지 않다고 투덜투덜하죠. 밤은 온통 까맣고 지루하고 심심해해요.

엄마는 그런 토덜이에게 밤에만 볼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죠.

하루 동안 본 것들을 떠올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밤을 다 꺼버린다는 토덜이가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고 밤을 켜 볼래! 라고 하죠.

밤에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검은색을 느껴본 토덜이는 스르르 편안하게 잠에 듭니다.

포근한 잠자리에서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잠들고 싶은 않은 날에 밤에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까만색과 이야기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난 밤을 없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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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생을 먹을 거야! 엉뚱하고 발랄한 2
엘렌 고디 지음, 시모네 레아 그림, 김지형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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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의 즐거움을 모르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난 동생을 먹을 거야!>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모습을 보면 보는 우리도 배가 부르고 행복하잖아요!
먹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요.

무얼 줘도 먹기 싫어하는 토덜이에게 부모님은 좋아하는 음식을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난 동생을 먹을 거야!'라는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죠.
"엉덩이를 앙 깨물고 무릎을 오물오물 먹고 볼을 슈루릅 먹어버릴거야!" 라고 말하는 토덜이의 표현이 어찌나 귀여운지!
귀여운 아기에게 우리가 했던 말을 들은 것 같았어요~
동생을 미워하는 듯 질투하는 토덜이지만 은근히 동생에게 애정어린 마음이 있지 않을까요?
이것도 저것도 다 먹기 싫다는 토덜이에게 엄마아빠가 제안하는 음식들이 다양하면서도 기발해서 토덜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뽀글뽀글 사이다 풀장에서 빠삭한 새머리 튀김에 고슬고슬 달팽이 솥밥이라니 세상에 본 적 없는 음식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식탁이 가득하게 되었네요.
귀여운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이것도 저것도 다 먹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겠어요.
이런 저런 상상을 통해 먹는 것에 흥미가 생기고 식사시간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식사시간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재밌는 식사시간을 선물하며 읽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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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역사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Future Publishing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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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입니다. 마녀와 마녀사냥에 대해 알아보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일러스트가 적절히 배치되어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즐거웠어요. 책 사이즈가 딱 잡지 같아서 무릎 위에 펼쳐두고 읽기 좋았습니다. 보라색 표지부터 눈을 확 사로잡았어요. 읽다보면 글과 일러스트가 더욱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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