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우리는 자신이 (상징적으로나마) 육체의 사멸을 넘어 지속되리라고 믿도록 스스로를 속이려고 세계를 날조했다. (중략) 천국이든 지옥이든 환생한 삶이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즉 끝없는 우리여야 한다. - P219
그러면 왜 사람들은 계속 살아가야 하는가? 당연히 아무도 크리슈나무르티에게 이 질문을 대놓고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대답을 들었다. 삶을 살아가는 "당신"은 없으며, 단지 살아있고 생명 활동에 순응하려 하는 육체가 있을 뿐이라고. - P187
만약 당신이 찾는 것이 진리라면, 성찰하는 삶은 당신을 한참동안 차에 태워 고독의 한계까지 데리고 간 다음, 길가에 당신과 ‘당신의‘ 진리만 남겨두고 떠날 것이다. - P180
생각은 행위다. 느낌은 사실이다. 이 둘을 합치면 내가 된다. - P18
의구심에 잠기는 자들은 불완전하다. - P25
Madness, chaos, bone-deep mayhem, devastation of innumerable souls—while we scream and perish, History licks a finger and turns the page.광기, 혼돈, 뼈저린 아비규환, 무수한 영혼들의 파괴 - 우리가 비명을 지르고 죽어가는 동안, 역사는 손가락 끝을 핥고 페이지를 넘긴다. -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