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정확히 그가 세계를 미학화하고 기억하는 한에서, 오직 그렇게 하는 한에서만 세계를 구원한다." 신은 이 모든 기억을 하나의 통합적인 개념적 조화(1929/1978,346 [655])로 구체화하면서도 세계의 모든 세세한 세부까지 다 기억한다. 그러나 만약 신이 모든 지나간 존재의 모든 경험을 기억한다면, 그는 그러한 경험들과 기억들 자체를 생산하거나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것들은 우발적이든 예측 불가능하든 우리에게 행하도록 남겨진 것들이다. 스피노자의 책이 "영원한 필연성"에 대한 이해로부터 생기는 "정신적 만족으로 끝나는 곳에서, 화이트헤드의 책은 오히려 새로움과 모험을 위한 우리의 끈질긴 갈망"(351[664])을 정당화하고 그것 속으로 우리를 되던지면서 끝난다. 그것은 윤리학보다는 미학을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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