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종종 과거가 우리에게 부여한 방향에 따라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의 경험은 그 경험이 끝났을 때, 단순히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 차라리 그 경험은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경험은 두껍게 우리 안에 쌓여 다른 방식이 아닌 특정한 방식으로 우리를 이끈다. 다른 것이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과거에 기반을 둔 어떤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진다. 어떤 개성 있는 스타일이 우리의 것이 되고, 다른 것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과거가 미래로 쓸려 들어가면서, 미래에 색을 입히고 미래의 방향을 세운다. 미래는 과거가 생겨난 곳에 있으며, 과거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곳에 존재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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