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
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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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는 설렘으로 펼쳤다.
표지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만 막상 읽어 보니 예상했던 달콤한 로맨스와는 조금 달랐다.
1권에서는 제임스가 제국 내부의 부패와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개혁 정치를 펼친다.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꾸려는 그의 고군분투와 권력을 둘러싼 갈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2권에서는 이야기가 더욱 확장된다. 제국 내부를 넘어 국제 정치로 무대를 넓히며 제임스가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제임스가 짊어진 여러 책임이었다. 제국을 이끄는 통치자로서의 책임뿐 아니라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고 사랑해야 하는 책임도 있었다. 거대한 정치적 갈등과 수많은 선택 앞에서 마리의 사랑은 제임스가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의 로맨스는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제국을 바꾸는 것은 권력과 개혁이지만 그 시간을 버티게 하는 것은 마리의 사랑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로맨스였지만 정치와 개혁, 책임과 가족애까지 생각하게 한 작품이다. 두 권을 모두 읽고 책을 덮었지만 제임스와 마리의 이야기는 쉽게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이다.

르온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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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
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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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는 설렘으로 펼쳤다.
표지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만 막상 읽어 보니 예상했던 달콤한 로맨스와는 조금 달랐다.
1권에서는 제임스가 제국 내부의 부패와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개혁 정치를 펼친다.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꾸려는 그의 고군분투와 권력을 둘러싼 갈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2권에서는 이야기가 더욱 확장된다. 제국 내부를 넘어 국제 정치로 무대를 넓히며 제임스가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제임스가 짊어진 여러 책임이었다. 제국을 이끄는 통치자로서의 책임뿐 아니라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고 사랑해야 하는 책임도 있었다. 거대한 정치적 갈등과 수많은 선택 앞에서 마리의 사랑은 제임스가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의 로맨스는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제국을 바꾸는 것은 권력과 개혁이지만 그 시간을 버티게 하는 것은 마리의 사랑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로맨스였지만 정치와 개혁, 책임과 가족애까지 생각하게 한 작품이다. 두 권을 모두 읽고 책을 덮었지만 제임스와 마리의 이야기는 쉽게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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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타쿠 코어 - 우리는 사실 무언가의 오타쿠다
오타쿠코어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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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이 책 너무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어쩌면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서일지도 모르겠다.
[오타쿠코어]는 오타쿠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찐타쿠와 짭타쿠를 구분하는 이야기부터 캐릭터에 빠지는 이유, 작품 속 세계관을 파고드는 마음, 오타쿠들만이 알아보는 취향과 표현까지! 읽다 보면 '맞아, 이거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오타쿠들의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우리가 무언가에 빠져드는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책을 읽다 보니 내 덕질의 역사도 떠올랐다. 내 기억 속 첫 연예인은 손지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사촌 언니를 통해 알게 되었고 H.O.T.를 좋아하면서 본격적인 덕질 아닌 덕질을 시작했다. 이후 2AM을 좋아했고 콘서트도 찾아갔다.
결혼 후 한동안 좋아하는 가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다시 좋아하는 가수가 생겼다. 바로 PLAVE! 우연히 멜론 TOP100에서 노래를 듣고 반해 몇 년째 매일 듣고 있다. 아이들도 노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정도다. 굿즈를 사지는 않지만 노래를 많이 듣는 것만큼은 자신 있다. ㅎㅎ

생각해 보면 덕질에도 정답은 없다. 굿즈를 모으거나 콘서트에 가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매일 노래를 듣는 사람도 있다.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모두 진심이다.

이 책의 매력은 오타쿠를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 안에 있는 취향과 열정을 발견하게 한다.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 자신의 취향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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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 ㅣ 오늘 급식은
홍기훈 지음, 신병근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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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급식에 비슷한 반찬이 자주 나온다며 투덜거리던 아이가
이책을 읽고 이제 급식에서 똑같은 음식이 나와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급식에도 정해진 예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메뉴를 구성해야 하고 모든 음식을 원하는 만큼 제공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안 아이는 급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 아이에게 경제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는 대답하지 못했다. 경제라는 말은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몰랐던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기회비용과 수요와 공급 등 경제 개념을 급식과 연결해 배울 수 있었다.
경제는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우리가 매일 먹고, 사고, 선택하는 일상 곳곳에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

익숙한 급식 속에서 경제 원리를 발견하는 과정은 아이에게 새로운 배움이 되었다. 매일 먹던 급식이 경제를 배우는 교실이 된 것이다.
이제 아이에게 경제는 더 이상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경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로 경제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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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 ㅣ 오늘 급식은
이광렬 지음, 신병근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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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어 있을까?
"엄마! 나 이제 발효가 뭔지 알겠어. 김치뿐 아니라 콩을 발효해서 만든 음식도 많았어!"
책을 읽던 아이가 신이 나서 나에게 이야기한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새삼 궁금해졌다. 발효도 과학이라니!
김치, 된장, 간장, 청국장처럼 늘 먹던 음식들이 미생물의 활동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다. 익숙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음식에도 이렇게 흥미로운 과학 원리가 숨어 있었다.

[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는 쌀과 카레, 김치와 튀김, 햄과 소시지, 우유와 채소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음식들을 통해 과학을 설명한다.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보관되는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발효와 미생물, 식품의 변화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만날 수 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음식 이야기가 과학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식품을 보존하기 위한 기술과 음식물 쓰레기와 미래의 먹거리까지 생각의 범위를 넓혀 준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아이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엄마에게 설명해 주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김치와 콩 발효 음식처럼 서로 다른 음식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과학은 꼭 실험실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과학이 있고 익숙한 일상에도 궁금해할 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조금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내일 급식 메뉴를 볼 때는 아이와 함께 음식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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