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 ㅣ 지식 벽돌
이상헌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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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곤충을 그저 인간 주변에 존재하는 작은 생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덮은 지금은
인간 역시 곤충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곤충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내용을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다.

목차를 읽는 순간 빨리 책장을 넘기고 싶어졌다.

많은 목차 속
곤충의 학명에 담긴 이야기가 있다.
나는 학명은 단순히 곤충을 구분하게 위해 붙이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이름 속에는
그 시대 인간이 무엇을 보고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드러난다.

또 동충하초에 관한 이야기는
기력에 빠진 야크가 동충하초를 먹고 힘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약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귀한 약재로 알려지면서
그것을 캐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졌다고 한다.


곤충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역사 속 인간의 모습과
인간이 가진 욕망까지 만나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곤충에 대한 지식 뿐아니라
그 시대의 인간과 사회,
역사와 정치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또 곤충도 자신의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는 사실이다.


곤충 사진 전문가가 찍은
사진 속 곤충들은
우리가 평소에 발견하지 못했던
섬세한 몸짓과 표정이
이 책을 더 생생하게 만들었다.

곤충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관계,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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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 블루
마테오 부솔라 지음, 이현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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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에게는
바르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한다.
나 역시 아이에게 비슷한 말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비올라와 블루를 읽고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건
“조금 삐뚤어졌으면 좋겠다.
마녀들은 자유로운 여자의 상징이야.
누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 않고,
누가 정해 준 대로 살지 않는 여자들.“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아빠라니.

남들이 정해놓은 선에게 조금 벗어나도 좋고
다른 사람과 달라도 좋다고 한다.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비올라와 블루는 거창한 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비올라와 아빠가 하루를 보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 평범한 대화 속에 생각할 거리가 참 많다.

색 하나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우리 삶에 고정관념이 많다는 걸 알려준다.
여자아이는 얌전해야 하고
남자아이는 씩씩해야 하고 등등

비올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자아이의 모습과 조금 다르더라고 말이다.

비올라의 다른 점을 아빠는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응원한다.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준다.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평범한 하루가
아이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아에게서 ‘나 다음’을 가르쳐 주기보다
내가 먼저 아이의 ‘나다움’을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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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
손병목 지음 / 서유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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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구매하기 전 목차를 꼭 먼저 본다. 목차를 보면 그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목차만 봐도 끌린다. 자녀 교육은 결국 자기 수양, 하면 된다 vs 되면 한다, 공부의 기초 체력, 문해력-모든 공부의 기초, 화는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이다,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 등등

책을 읽고 반성을 많이 했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
그동안 나는 아이의 태도를 고치려 했는데 엄마의 태도를 고쳐야 했다.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은 당연히 있고 공부할 때 부모가 화내지 않도록 도와준다.
아이에게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냐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를 위한 공감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공부 습관이 걱정돼서 읽었던 책이 나를 변화시켜 줬다.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는 부모님들께 추천한다.


#초등공부력 #서유재 #손병목 #공부습관 #초등공부 #초등학부모 #초등공부 #공부습관 #초등맘책추천 #육아책추천


- 서유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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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 뇌과학 ㅣ 리틀 히포크라테스 9
조영욱 지음, 최호정 그림 / 봄마중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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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볼 책을 찾다가 발견한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뇌에 관한 책이라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흥미 진진한 스토리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생소한 의학 용어를 따로 풀이해 주는 부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의학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매일 생각하고, 기억하고, 움직이는 모든 순간
뇌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이건 왜 그럴까?’
‘뇌에서 이런 일을 한다고?!’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기고 그 답을 알아본다.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뇌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과학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넓혀주면서
우리 몸과 뇌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은 봄마중에서 나온
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로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졌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
특히 우리 몸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 도서를 협찬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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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전 - 1323 고려, 바다를 삼킨 소년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48
모세영 지음 / 다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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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실제 신안 보물선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따라간다.

바다에 가라앉은 배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 중심에는 각자의 삶을 선택하고 견뎌내는 인간들이 있다.

역사소설인 줄 알았는데 감정이 더 크게 남았다
다 읽었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인물들의 이후가 더 오래 상상 속에 남는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독서활동지를 하기를 꼭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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