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한국사 4 : 개항 이후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판타스틱 한국사 4
이광희 지음, 이경국 그림, 정태윤 외 감수 / 파란자전거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흥미진진 너무나 재밌는 한국사책


판타스틱 한국사 4  


 

이광희 지음

 

출판사 파란자전거



 

 

올해 초등5학년인 딸아이.  역사, 세계사책을 접해주고 싶은데

그내용이 너무나 방대하고 많다보니 어떤책으로 시작해야할지 고민하던중

판타스틱 한국사 4권을 만나봤다.


전권 1~5권까지 중 네번째책인 <판타스틱 한국사4>

이 책은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내용이 들어있었다.
흔히 잘 알려진 안중근의사, 일본 위안부 소녀상, 유관순 열사 등의 이야기들 외에

조금은 생소하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많은분들이 있었다는것에 감탄하였고

이 책을 계기로 제대로 알수있게되어 좋은기회였기도 하다.

 

 

 

 

외계소년 토리작가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신선하고 재밌는 한국사책!


책이 다소 두꺼워서 언제다읽지? 싶지만

막상 손에 한번 잡으면 그 흥미진진하고 판타지한 내용에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마법같이 재밌는 책이었다.


한.중.일 아시아 3대 국가를 아우르는 세계속 한국사에 대해 너무나 자세하고도 정교하게 담겨있어
얕은지식 정도 알고있던 내용들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위대한 우리나라 위인들에 대해 다시한번 진중히 생각해보니

한창 젊고 어린나이에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소름이 끼치기도했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에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몇달전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일본 위안군' 할머니의 투쟁에 관한 내용 또한

전보다 더 관심을 갖게되는 게기가 되었다.

우리아이가 어렸을때 광명동굴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소녀상' 을 마주했던것이 떠올라

책을 보며 아이와 그때 그곳에서 봤던 이 소녀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나눌수 있어 좋았다.

 


또, 얼마전 TV프로인 영재발굴단에서 한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유창한 영어로 일본위안부에 대해 일본이 사과해줄것을 광장에나가 당당히

연설했던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딸과 함께 더 많은이야기를 나누었다.

 

 

 

 

 

 

끝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은게

한국사 1권~5권까지 완간된 기념으로 기간한정 이벤트로
판타스틱 한국사 시리즈중 한권만 구입해도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연표를 준다고 한다.


 

아이들 중,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듬.

(이 연표 진짜좋아요! 강추)

 


 

엄마아빠도 이제 까먹은 내용들도 많았는데

시간순으로 나열된 연표를 보니까 학창시절 공부하며 외웠던것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것은 책을 찾아보면 되니 참 좋을것같다.


 

파란자전거 출판사에서 내놓은 판타스틱 한국사 1-5권은

초등학생 있는집이라면 정말 꼭 읽혀주시라 추천드리고 싶다.

 

학창시절 한국사를 별로 안좋아했던 나까지도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던 책이었기 때문에 .. ㅋㅋ

다른권 책들도 그 내용이 너무너무 궁굼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야마시타 히데코 지음, 박주희 옮김 / 레드박스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킨 '단샤리'의 주인공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 책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힘들었던 40대를 지나 50대가 되어서 비로소 깨달았던 것들을 담담히 담아낸 일기장 같은 책.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인생의 재고정리' 


책의 제목만 봤을때는 단순히 집안정리에 대한 팁을 알려주는책일거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물건정리를 잘해서 집을 깨끗히 하자는 메세지만 전달하는게 아니었어요.
 
'단샤리' 란,
거창하지 않은 그저 필요없는 물건을 삶에서 말끔하게 치우는 손쉬운 작업을 말하는데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엄청 인기를 끌었었다고 합니다.

 

물건도 사람관계도 나를 자신없고 어둡게하는 마음의 짐들까지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보다 행복한 나로 살아갈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인데
우리는 쉽게 버리지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죠.

우선은 필요없는 물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겠더라구요.
저역시도 전에살던 집보다 수납공간이 없는 집으로 이사를 한 후로
아직까지도 정리못한 짐들때문에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나서 과감히 정리를 해야한다는 강한 결심이 들더군요.

 

피곤에 쩔어있던 40대를 지나 저자가 50에 비로소 깨달은 것은
'나를 대접하자' 라는 것.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 하다보면
여자들은 금새 나이를 먹게되는거 같아요. 
뭔가 당연한 인생의 순서같아서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살게되지만 가끔은 훗날의 내모습을 떠올려볼때 
상상하기 싫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묘하기도 한거 같아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점점 차고 넘치는 물건들, 끊어내고싶은 괴로운 인간관계, 의미없는 고정관념들은
우리인생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작가의 말에 크게 공감이 가더라구요.
 
특히 저 혼수때 장만한 장농 이야기는 너무 지금의 제상황같아서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역시 14년전 신혼살림으로 장만했던 장농때문에 이사때마다 갈등을 겪곤 했는데
참 그런거같아요, 뭔가 쉽게 버려지지 못하겠는 그런 물건 ...
그렇다고 계속 끌어안고 살아가려니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한 경험 .. 누구나 있으실거에요.
이게 다 아깝다고 느끼는 마음의 함정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네요.
맞아요, 정말 주부가 되니 작은물건 하나도 쉽게 버리지 못하겠고 아까운 마음도 들고 그렇더라는 ..
 
하지만 이제는 변하고 싶어요.
불필요, 부적합, 불쾌한 물건을 매듭지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과 소망을 깨닫게 되고
자연히 셀프이미지도 바뀔수 있다고 하니  저도 빨리 집안에 나를 억누르고 스트레스 주는 물건들을
정리해야 겠다 다짐했어요.

 

단샤리는 '무슨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나'
'어떤일이든 거든히 대처할수 있는 나'를 가꾸는 작업이에요.

저는 이말이 참 좋더라구요. 무슨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나!

나 자신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줘야 하는구나 요즘 많이 생각하곤 하거든요.


허황된 운이나 행운에 기대지 않고
한치앞의 어둠을 환한 빛으로 바꾸는 내마음의 조명스위치를 켜는 일부터 시작해야함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답니다.

 

특히나 책의 마지막에 '인생은 잠시 놀러온 소풍이다'

이 말 또한 왜이렇게 가슴에 여운이 남던지 ...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물건은 물론 마음의 과부화된 잡생각 ... 인간관계 등에 대해

한번쯤 리셋하고픈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잘 좀 키워줘 봐! - 육아휴직.전업주부 아빠의 동심저격 육아
김진성 지음 / 밥북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아빠싫어! 한마디에 육아휴직을 선택했다는 아빠가 쓴 육아책
아빠, 잘 좀 키워줘봐


(W.밥북)

 

 

 

 

 

 

요즘은 과거에비해 정말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많은시대이고 당연시되는 시대이지요.
하지만 제가 우리아이를 키울당시만해도 불과 10여년전일 뿐인데
지금처럼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활발하지 않았었어요.
다른집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포함 제주변은 그랬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늘상 들었던 말 
'아빠가 아이의 성장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친다'

 

정말 아빠가 키우면 아이들이 달라질까?  어떤분일까 어떻게 키우셨을까 무척이나 궁굼.

 

저자 #김진성 님은 15년간 직장 잘다니다가 아빠싫다고 울부짖으며 일어나는 둘째아들의 말을 듣고 과감히 육아휴직을 결정하셨다고 해요.  필명이 #행복덩이 이신것같더라구요.  첫째딸이 '행복'  둘째아들이 '덩이'

 

 

 

그럼에도불구하고 저자는 맞벌이하고 있는 아내와 상의끝에 회사에 과감히 육아휴직서를 던지고 아빠육아에 돌입합니다!
전문작가가 쓴 글이 아닌, 정말 우리와 같은 보통아빠의 시선으로 담담히 담아내서 그런지
읽기편하고 정말 매순간 공감도 많이가면서  책이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책의 저자는 집에서 살림을하기 시작한후로 이런 주부들의 고충을 하나둘 이해하게 됐다고 해요.
하지만 처음부터 쉬웠던것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저자분도 아빠육아휴직 1개월동안은 정말 많이 싸우셨다고 하더라구요.
매우 심각할정도였다고 하시는거보니 어느정도였을지 짐작이 가죠?


변화된 생활에 온가족이 맞춰가는 동안의 그 좌충우돌 이야기들 ...
서서히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들이 마치 내이야기 같아서,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
책을 읽는 보통의 많은 부부들에게 정말 공감이 많이 갈것 같았습니다.

수입이 줄고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만큼 못하는 살림에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다는 저자.
하지만 아빠의 육아휴직은 오로지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말에 박수쳐 드리고 싶었답니다.
책의 중간중간 아이들의 사진이 흑백으로 담겨있어서 제가 흑백사진을 좋아해서인지 유심히 보게되더라는 ..
그리고 초반과 끝에 아이들에게 쓴 편지글에서도 조금 서툴지만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따뜻했어요.
요즘은 스마트한 세상이라 간단하게 카톡이나 문자로 마음을 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끔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보는것도 참 좋겠다 싶더군요.

1년간 육아휴직을 하면서 얻은것들
그리고 11개월의 리뷰에는 1년간 변화된 모습들을 요약해서 적어두셨어요.

아들이 참 씩씩해졌다.
아들이 아빠랑 둘이서 목욕탕을 간다.
조금씩 미니멀라이프를 할수있었다.
가정주부의 스트레스를 이해할수 있었다.
가족행복의 중요성을 더욱 생각하게되었다.

책의 초반, 엄청난 엄마껌딱지였던 아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1년동안 정말 아빠와 많이 친해지고 가까워진듯 보여 제가다 흐뭇하더라구요.

 

"아빠의 육아휴직을 추천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하는 저자.
하지만 저자는 초반에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라고 대답했었다가 최근에는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라고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제도적으로 육아휴직을 쓰기도 어려울뿐더러 쓰게되면 경제적으로 어렵고
쓰고나서 복직하는 문제도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또 복직을해도 아이를 다른곳에 편하게 맡기고 일할수도 없어서 요즘은 추천하지 않는다로 결론을 내셨더라구요.
실제로 저자분께서도 복직당시, 전혀 엉뚱한부서로 발령을 내서 적응을 못하고 아예 이직을 하셨다고 하더라는 ... 


결론이 너무 사실적이고 솔직하죠?
그래서 오히려 더 공감이 많이가고 고개가 끄덕여졌던거 같아요.
슬픈 우리나라의 현실이 좀 많이 안타깝네요 (시무룩)

 

보통아빠, 보통의 우리집 남편같은 분이
담담히 1년간의 육아휴직을 겪으며
아빠육아에 대해 진솔하게 담아낸
#아빠잘좀키워줘봐

아빠가 쓴 육아서적이 궁굼하신 분들께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 동남아시아 편 세계 속 지리 쏙
이정주 지음, 최정인 그림 / 하루놀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있기 읽는 세계동화

차오프라야강이 보내준 선물


 


세계 쏙 지리 쏙 시리즈는 이야기속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운 그림과 예쁜사진들과 함께 들어있어 책을읽는 재미가 높은 책이었어요.

세계의 문화를 알아본다하면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참 괜찮겠더라구요.


책은 크게 동남아시아 네개 국가에 대해 들어있는 책인데요.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엿볼수가 있어요.


책속에 등장하는 네나라의 주인공은,

우딘과 함께 인도네시아

세연이와 함께 베트남

우창이와 함께 태국

레오와 함께 필리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초등5학년인 저희딸에게 어느나라가 가장 관심이 가냐 물어보니

저희딸은 '베트남'을 꼽더라구요.

각 나라별로 그동안 알았던 정보들은 물론 몰랐던 다양한 정보들까지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그나라에 대해 정보를 습득할수 있을거 같아요.


세계지리 하면 머리아프고 복잡하게만 느껴져서

엄마인 저는 학창시절 지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요런 책과 함께라면 정말 세계지리, 재미있고 쉽게 알수있을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네개의 동남아시아 나라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특히나 요즘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정이 참 많잖아요.

저희딸 반에도 러시아학생이 무려 4명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다문화가정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베트남편을 딸아이도 인상깊에 보는 눈치였어요.

그리운 엄마를 찾아 무더운나라 베트남에 간 세연이의 이야기는 뭔가 생각해보게 만들더라구요.


화산 폭발이 잦은 인도네시아 섬에 사는 우딘,
보고싶은 엄마를 만나러 무더운 베트남까지 간 세연,
이제 물난리쯤은 아무렇지 않은 태국에 사는 우창,
비바람에 날아간 지붕을 수리하고 싶은 필리핀의 레오.



그림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읽히기 좋은 어린이 세계지리 책.

시리즈의 다른나라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특히나 엄마인 저는 커피를 워낙에 좋아해서 인지

비싼 고양이똥 커피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

또 봄방학에 잠시 필리핀선생님과 화상영어를 했던터라 필리핀의 이야기 부분도

딸아이가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아이들은 크든 작든 정말 경험이 중요하구나 새삼 깨달은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한권 읽고나면 동남아의 지리가 머릿속에 콕 박혀서

오래도록 떠오를것만 같았어요.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세계지리를 접하게 해주기에 참 괜찮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잊혀진 소년
오타 아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23년의 공백을 두고, 두 아이가 사라진 장소에 

남겨진 정체불명의 표시, // = |
‘슬래시, 슬래시, 이퀄, 버티컬 바’


이 뜻모를 표시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일본 형사드라마의 인기작가 '오타아이'의 본격 사회파 추리소설


잊혀진 소년

 


 


 

 

 

 

 





"우리아빠는 살인자야"



하루하루가 찬란했던 열세살 여름 어느날.
소마는 순직한 아버지의 영정앞에서 처음사귄 친구로부터
자기아빠는 살인자라는 고백을 듣게됩니다.
소마는 성인이 되어 자신도 아버지를 이어 형사가 되는데요.
그는 지금까지도  그날의 일을 잊지못한채 살아갑니다.
이유는 동갑내기 친구였던 나오가 그로부터 며칠뒤 강가에 버려진 나뭇가지에
알수없는 표시를 남긴채 갑자기 실종되었기 때문이에요. 


23년 후, 소마는 다른 여아실종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어릴적 친구 나오가 사라졌을 당시
현장에 남겨졌던 똑같은표시를 발견하고
두 사건의 해결을 위해 정체불명 표시의 비밀을 쫒기 시작합니다.


한편, 작은흥신소를 운영하는 야리미즈는
자신의딸 나오를 찾아달라는 나오의 엄마 가나에의 의뢰를 받게되는데
조사를 해나가면 갈수록 무언가 엄청난 벽에 휩싸이는듯한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어느날 의뢰인 가나에까지 실종되고 맙니다.


23년이란 세월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아동 실종 사건과 유괴 사건 현장에 동일하게 남겨진 표시,
'슬래시, 슬래시, 이퀄, 버티컬 바 (/ / = |)

형사 소마와 흥신소직원 야리미즈는
본인들이 같은사건을 조사중임을 서로 알게되고
둘이 힘을합쳐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는데요.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서 한번 책을 잡으면 한동안 빠져들게 되는 마력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사건이 전개될수록 수수께끼같은 의문들, 결말에 대한 궁굼증으로
두꺼운 책임에도 손에서 쉬 내려놓지 못하게 되더라는 ..


'열 명의 진범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명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는
형사재판 대원칙의 모순과  이미 신뢰라고는 깨진지 오래인
국가권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 등 날카롭게 파고드는 스토리 전개가 무척이나 매력적인 책.


"아무 잘못도 없는데, 몇 년이나 감옥에 있었다는 말인가요?"


세상에는 어이없는 수사와 법원의 거짓판결로 인해 아무잘못없이 감옥에서 생활하게 되는 수많은 사건들이 있죠.
하지만 억울하게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고 나와도 사과하는이도 .. 보상을 해주는이도 없는게 현실.


검찰과 경찰, 판사의 부도덕한 판결로 인한 결과가 어떻게 평범했던 한사람의 인생을
처절하게 파괴하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잊혀진 소년.

그 진실을 알게되었을때 느껴지는 슬픈감정들 ..
이 책은 무거운 감정으로 책장을 덮게되지만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그런 소설이었어요.


'잊혀진 소년'은 일본 최고의 형사드라마 '파트너'를 를 쓴 인기작가 오타아이의 본격 사회파 추리소설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도 마니아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저는 로맨틱코메디 장르나 드라마 장를 좋아하면서도 심리스릴러, 추리장르 또한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오타아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